본문 바로가기
생활

이태리 명품 스포츠카인 페라리 역사와 가격을 알아보자

by 마마스머프 2024. 4. 29.

페라리 하면 빨간 스포츠카가 떠오르죠? 이름처럼 디자인도 매우 매력적인데요, 이 멋진 스포츠카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오늘은 페라리를 만든 사람과 역사, 그리고 페라리의 가격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도심 길가에 빨간색 페라리가 주차해 있다. 차량 전체는 빨간색이고 차 유리는 검정 선텐이 됐다.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잘 빠진 세련된 디자인을 가졌다.

페라리를 만든 사람 엔초 페라리

페라리는 이태리 레이싱 선수 출신이었던 엔초 페라리(1898년~1988년)가 만들었어요. 자신의 이름을 따서 페라리라고 명칭을 정했는데요, 이름이 꽤나 멋지네요. 그 레이싱 선수 생활을 그만둔 뒤에 페라리 제조에 심혈을 기울였어요.

 

엔초는 1929년 레이싱선수 시절에 이미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처음 만들었어요. 이는 마구간이란 뜻인데요, 지금도 페라리 엠블럼에는 말 그림과 함께 "SF"라는 영문이 새겨져 있잖아요. 이것이 바로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뜻하는 약자랍니다.

 

그 뒤 법인 설립 후 1947년에 페라리 이름을 단 최초 모델인 페라리 125S를 출시했어요. 처음으로 12기통(12V) 엔진을 사용했던 페라리 125S 1947년 피아첸차 서킷에 데뷔한 지 2주 만에 우승을 차지했죠. 이때부터 페라리는 엄청난 주목을 받았어요.

 

1년 후 그는 첫 도로용 스포츠카인 페라리 166을 발표했는데요, 이 페라리 166은 각종 레이싱 대회를 휩쓸었답니다. 그러자 바다 건너 미국과 영국에까지 페라리의 명성을 알리게 됐어요.

 

아무래도 엔초가 넘버원 레이싱 선수 출신이기에 레이싱에 가장 적합한 자동차가 어떤 것인지 잘 알았을 거예요. 그래서 넘사벽 스포츠카인 페라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봐요.

페라리 가격과 페라리를 타는 사람들

페라리는 가격이 매우 비싸요. 모델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4억 원~7억 원 대에 이릅니다. 한정판 페라리의 경우, 전 세계에 소수만 있기 때문에 40억 원이 넘는 경우도 많아요. 그 희소성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이런 페라리는 부르는 게 값이죠.

 

차량 가격도 아파트 한 채인데, 유지비는 말할 것도 없어요. 이렇게 비싼 페라리를 구매하고 유지하려면 10년 동안 평균 10억원이 들죠.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누가 이런 페라리를 탈까요?

 

일반인 중에 페라리를 타고 다니는 사람은 없어요. 금액을 감당할 수 없으니까요. 한국에서는 보통 재벌 3세나, 중견기업 CEO 자녀들이 타는 경우가 많아요. 페라리는 스포츠카로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차종이에요. 그래서 재벌 3세나 중견기업급 오너 자제들이 젊은 혈기에 많이 타고 다닌다고 해요. 아버지 자산 수준이 최소 5000억 원 이상이니 자녀들이 페라리 정도는 충분히 탈 수 있겠죠.

 

도로에서 운전하시다가 페라리를 만난다면 조심히 운전하세요. 살짝만 긁혀도 수리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오거든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