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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슈퍼카 람보르기니 역사와 만든 사람, 가격을 파헤치자

by 마마스머프 2024. 5. 1.

차에 대해 잘 몰라도 람보르기니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이태리가 만든 스포츠카인데요, 페라리와 함께 슈퍼카나 드림카로 불리죠. 오늘은 람보르기니의 역사와 최초로 만든 사람, 가격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유리 건물 앞에 노란색 람보르기니가 주차돼 있다. 매끄러운 차체를 가졌고 차창은 검은색 썬텐을 했다.

람보르기니가 탄생한 역사 

람보르기니는 이 차를 만든 이태리 사람의 이름이에요. 외국은 자동차나 패션 브랜드명을 지을 때 창업자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더라고요. 람보르기니도 마찬가지예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1916년~1993년)는 원래 트랙터 제조업자였어요. 그는 트랙터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당시 명품차로 군림하던 페라리 250 GT를 구매했죠. 그런데 이 페라리가 주행감이 거칠고 소음이 심한 데다 클러치가 계속 오작동한 거예요.

 

실력이 뛰어난 자동차 엔지니어이자 사업가였던 람보르기니는 페라리를 해체하고 불량 원인을 발견했어요. 람보르기니에서 생산하던 트랙터의 클러치와 페라리의 클러치가 같은 제품이었던 것이죠. 당시 이 클러치는 페라리를 타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불만 요인이었는데요, 그는 페라리 창업자인 엔초 페라리를 직접 만나 자신이 발견한 250 GT 클러치의 문제점을 말하고자 했어요.

 

페라리 본사까지 찾아갔지만 엔초 페라리를 만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간신히 만났을 때는 엔초 페라리의 무시하는 언행이 람보르기니를 화나게 만들었다고 해요. 트랙터를 만드는 주제에 당시 명품카인 페라리에 대해 뭘 그렇게 아느냐는 식이었죠.

 

결국 화가 단단히 난 람보르기니는 페라리를 능가하는 스포츠카를 만들기로 다짐했어요. 람보르기니는 1962년에 페라리의 엔진 디자이너를 영입하여 우수한 성능의 엔진을 개발하였고, 1963년에 미우라(Miura)를 발표했어요. 미우라는 당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카였죠. 페라리에 화가 나서 람보르기니를 만들었다니 참 대단한 자동차광이네요.


람보르기니의 심벌은 황소 문양인데요, 이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태어난 해의 별자리가 황소자리였기 때문이에요. 페라리는 말, 람보르기니는 황소로 라이벌 슈퍼카들의 심벌을 비교하여 보시면 재미있어요.

람보르기니 모델별 가격

1> 람보르기니 LP 640-4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약 3 8,800만 원

 

2> 람보르기니 LP 640-2 우라칸 테크니카: 약 3 1,800만 원

 

3> 람보르기니 LP 610-4 우라칸 스테라토: 약 3 6,200만 원

 

4> 람보르기니 LP 640-2 우라칸 STO: 4 4,200만 원

 

5> 람보르기니 우루스 S: 3 300만 원

 

6>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약 3 4,500만 원

 

7>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얼티밋: 약 7억 원

 

8> 람보르기니 카운타크 LPI 800-4: 34 3,200만 원

 

9>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 33 8,000만 원

 

10> 람보르기니 시안 로드스터: 약 42 9,000만 원

 

모델별로 차이가 있지만 람보르기니는 평균 3억 원 이상이며, 한정판부터는 30억 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어요. 페라리와 마찬가지로 매우 고가인데요, 엄청난 고소득자나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타는 슈퍼카입니다. 하지만 겉보기엔 멋져 보여도 내부가 비좁아 운전자 입장에선 많이 불편해요. 그래서 속도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차종이에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