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안 개구리라는 속담은 매우 유명한데요, 어떤 뜻일까요? 오늘은 우물 안 개구리 속담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선물 같은 정보를 알려드려요.
우물 안 개구리 뜻
이 속담은 보고 들은 지식이 적어서 세상 형편을 잘 모르는 사람이란 뜻이에요.
우물은 수도가 없던 옛날에 땅을 깊이 파서 만든 물 저장소예요. 이 우물로 밥도 해 먹고, 생활용수로도 사용했죠. 개구리는 연못에서 살지만 좁은 우물 안에서 사는 개구리를 상상해 보세요. 좁은 우물 안이 온 세상이라고 착각하면서 살 거예요. 그래서 보고 들은 게 매우 적어요. 이렇듯 보고 들은 바가 적어서 아는 게 많지 않은 사람을 우물 안 개구리라고 말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 사용 사례
■사례1
19세가 되자 서울로 대학을 간 청년이 있어요. 서울 물정에 대해 전혀 몰랐죠. 어느 날 대학 동아리에서 친해진 친구가 집으로 초대했어요. 자취하는 친구를 위해 식사 대접을 해준 것이에요. 그런데 친구의 아파트가 매우 낡은 거예요. 시골 출신 대학생은 친구도 생활이 별로 안 좋다고 생각해서 밥 먹기가 미안했어요.
일주일 뒤, 이런 이야기를 다른 서울 친구에게 하자 놀라운 말을 하는 것이에요.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걔, 엄청 부잣집 아들이야. 걔네 집 강남 아파트잖아. 재개발 지역이라 겉보기엔 엄청 낡아보여도 50억 원은 할걸. 아버지도 사업체를 운영하신다고 들었어."
■사례2
피자집을 하는 40대 여성이 있어요. 그런데 손님이 적어서 매출이 엉망이었죠. 여성은 남편과 함께 맛집으로 유명한 피자집을 찾아갔어요. 무엇이 다른지 궁금했거든요. 손님들이 바글바글한 피자집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피자의 비주얼이 훌륭했어요. 사진 찍고싶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맛을 보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풍미가 있었죠.
여성은 남편에게 이렇게 했어요. "내가 그 동안 우물 안 개구리였나 봐. 여기 피자 맛을 보니 우리 피자집이 왜 안되는지 알겠어. 앞으로 피자 레시피 개발을 더 해야겠네."
■사례3
60년 동안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던 할아버지가 있어요. 바쁜 농사일로 나들이 한 번 제대로 가지 못했죠. 그러던 차에 농업 교육을 받기 위해 미국 켈리포니아에 갔답니다. 켈리포니아의 드넓은 농장과 어마어마한 농업 시설을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같이 온 일행들과 식사를 하면서 그는 이런 말을 했죠. "내가 그 동안 우물 안 개구리였어. 미국에선 이렇게 농사를 짓는 줄 상상도 못 했거든. 정말 대국은 대국이야."
지금까지 우물 안 개구리 속담 뜻과 사용 사례를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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