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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가뭄에 콩 나듯 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5. 13.

가뭄에 콩 나듯 한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가뭄에 콩 나듯 한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선물 같은 정보를 알려드려요.

가뭄이 들어 땅이 쩍쩍 갈라진 모습이다. 하늘은 파랑고 땅은 모두 갈라졌다. 갈라진 틈 사이로 작은 녹색 식물이 자라고 있다.

가뭄에 콩 나듯 한다 뜻

이 속담은 가뭄에는 심은 콩이 제대로 싹이 트지 못하여 드문드문 난다는 말로, 어떤 일이나 물건이 어쩌다 하나씩 드문드문 있다는 뜻이에요.

 

땅이 바짝 마른 가뭄을 생각해 보세요. 물이 없으니 콩이 잘 자랄 수 없어요. 어쩌다 콩 몇 개가 날 뿐이죠. 이처럼 어떤 일이나 물건이 가끔 가다 하나씩 있을 때 사용하는 말이랍니다.

가뭄에 콩 나듯 한다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민호는 어제 수학 시험을 보았어요. 오늘 성적을 받았는데요, 친구들과 채점이 된 시험지를 보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답니다. 시험 문제 20개 중에서 맞은 게 딱 2개였거든요. 빨간색 색연필로 동그라미 표시가 2개, 나머지는 모두 틀렸다는 표시뿐이었답니다. 이 시험지를 본 친구들이 한 마디 했어요. "민호야, 네 시험지를 보니까 동그라미가 가뭄에 콩 나듯 하네. 이 형아는 동그라미가 4개거든. 이 형아한테 수학 좀 배워야겠다. "   

 

■사례2

갈빗집을 하는 30대 남자가 있어요. 그런데 갈비값과 야채값이 엄청 오르면서 외식하는 손님이 대폭 줄어들었죠. 이전에는 저녁 7시가 되면 매장에 손님이 꽉 찼지만, 이젠 손님 보기가 드물어요. 이런 사태를 보면서 그는 혼잣말을 했어요. "정말 요즘처럼 손님이 드문 경우는 처음이야. 가뭄에 콩 나듯 하네."

 

■사례3

40대 여성이 있어요. 사고 싶은 화장품이 있는데요, 너무 인기가 많아 매장에 입고되자마자 금방 팔리는 화장품이랍니다. 여성은 오늘 매장 직원에게 그 화장품이 있는지 물었지만, 모두 팔렸다는 말을 들었어요. "손님, 그 화장품은 전국적으로 인기가 너무 많아서 언제 입고될지 몰라요. 가뭄에 콩 나듯 들어오기 때문에 확실한 날짜를 알 수 없거든요." 직원의 말에 여성은 허탈했답니다.

 

■사례4

12월 연말이 되자 영화위원회에서는 올해의 흥행작을 통계 냈어요. 그런데 작년에 비해 영화산업이 어려워지면서 관객수가 많이 줄어들었죠. 그래서 흥행작도 거의 없었답니다. 위원장은 동료들에게 말했어요. "예전처럼 천만 관객을 낸 영화가 없었네. 올해는 흥행작이 가뭄에 콩 나듯 있었어.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몰라." 

 

■사례5

유명한 바닷가 관광지가 있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이 바닷가에서 기름 유츌 사건이 발생했어요. 바다가 오염되자 그 많던 관광객들도 발길을 뚝 끊었죠. 주변에서 장사하던 숙박시설과 식당 관계자들은 울상이 되고 말았어요. 손님이 없으니 장사를 하지 못했거든요. "작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넘쳐났는데, 이젠 가뭄에 콩 나듯 보이네. 올해 장사는 힘들겠어."

 

지금까지 가뭄에 콩 나듯 한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