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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도둑이 제 발 저리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5. 13.

도둑이 제 발 저리다는 속담이 있어요. 자주 들어보셨죠? 오늘은 도둑이 제 발 저리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선물 같은 정보를 알려드려요.

파란 바지와 파란 줄무늬 셔츠를 입은 남자 도둑이 노란 보따리를 어깨에 매고 도망친다. 파란 모자와 파란 안경도 썼다.

도둑이 제 발 저리다 뜻

이 속담은 죄를 지은 사람은 자기 죄가 탄로 날까 봐 두려워하다가, 결국 자기도 모르는 새에 그것을 드러낸다는 뜻이에요.

 

도둑은 사람들 몰래 물건을 훔치는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마음이 엄청 불안합니다. 손발에 땀이 나고 가슴은 두근거리죠. 그래서 손발이 저린 증상이 생겨요. 이처럼 좋지 못한 짓을 저지른 사람은 스스로 불안한 언행을 하기 때문에 들통이 난다는 말이랍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리다 사용 사례

■사례1

윤지는 초등학교 5학년생이에요. 그런데 오늘 친구랑 분식집에 놀러 가기로 했는데 용돈이 모두 떨어진 거예요. 윤지는 엄마 몰래 지갑에서 만 원을 훔쳤어요. 친구랑 재미있게 놀고 온 윤지는 집에서 엄마랑 눈이 마주치자 불안해졌어요. 엄마가 "윤지야!"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쿵쾅거리고,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었죠.

 

윤지가 평소와 달리 자꾸 자신을 피하고, 놀란 토끼처럼 도망치는 걸 보면서 엄마는 그제야 알았어요.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하더니! 윤지 너 오늘 엄마 지갑에서 만 원 훔쳤구나. 용돈이 떨어지면 그냥 말을 하지. 그러게 왜 도둑질을 해서 그렇게 놀라는 거니?"

 

■사례2

20대 창민 씨는 대학생이에요. 주말이라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싶어 아빠 차를 빌렸답니다. 멋지게 드라이브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죠. 그런데 운전 미숙으로 앞 범퍼를 살짝 긁고 말았어요. 한 달 전에 뽑은 새 차여서 티가 많이 났죠. 창민 씨는 아빠에게 야단맞을까 봐 비밀로 하고 잠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아빠가 차에 난 상처를 발견하면 어떡하지? 조마조마해서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했어요.

 

아침이 되자 아빠는 아들을 불렀어요. "창민아!" 근엄한 아빠의 목소리에 창민 씨는 깜짝 놀라며 말했어요. "아빠! 죄송해요. 제가 어제 운전 실수를 해서 아빠 차에 흠집이 생겼어요." 그러자 아빠가 말했어요. "그래? 난 전혀 몰랐는데. 녀석도 참,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하더니! 스스로 고백하네. 조심하지 그랬어."

 

■사례3

50대 아저씨가 있어요. 아내 몰래 비싼 골프채를 구입하고는 창고에 몰래 보관했답니다. 아내는 남편이 너무 자주 골프채를 사서 잔소리를 많이 했거든요. 아저씨는 골프채를 들킬까 봐 회사에 가면서도 마음이 두근거렸어요.

 

퇴근 후 집에 오자 아내의 얼굴이 유난히 차가웠어요. "이크! 결국 들통이 났네." 이렇게 생각한 아저씨는 아내에게 말했어요. "여보! 미안해. 내가 안 사려고 했는데, 친구 녀석이 골프용품점을 개업했어. 개업 축하 기념으로 그냥 사준 거야."라고요. 그러자 아내는 깜짝 놀라며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어머머! 당신 또 골프채 샀어요? 난 전혀 몰랐는데.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하더니! 딱 그 상황이네."

 

지금까지 도둑이 제 발 저리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