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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김구라 건보료 440만원, 재벌만큼 낸다

by 마마스머프 2023. 7. 29.

김구라는 28일 유튜브구라철을 통해매달 보험료로 441 2290원을 낸다”라고 밝혔다. 이는 건강보험료 391만 1280원과 노인장기요양보험 501010원 합한 금액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노후에 요양시설, 방문요양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회보험제도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보료와 통합해 징수하고 있다.

 

건강보험은 사업장에 소속된 직장가입자와 그 이외의 지역 가입자로 구분되는데, 방송 활동을 하는 김구라는 지역가입자다. 지역가입자는 소득·재산·자동차에 따라 부과점수를 매겨 보험료를 산정한다.

 

김구라는 "내가 보험료 쪽으로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옛날에 진짜 생활보호대상자일 때는 보험료를 내지 않았다. 지금은 최상위급이다. 440만 원을 내고 있는데 과연 보험료가 어떻게 책정되는지 알아보겠다"며 직접 강원도 원주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찾아 관계자를 만났다.

 

그는 "내가 의료보험료를 440만 원 내는데 삼성 이재용 회장님이나 현대 정의선 회장님은 보험료를 얼마나 내는 거냐? 내가 지역가입자 중에 최고인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그리고 내 친구 염경환도 440만 원을 내는데, 내가 그 친구보다 재산도 많고 소득도 많다며 이 금액이 건보료 상한선인지 문의했다.

 

이에 공단 직원은 “최대가 맞다”라고 했다. 지역가입자 기준 연 소득 6억 6199만 원 초과 시 상한액을 납부하게 된다. 더 많이 번다고 정해진 상한액을 초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재벌과 같은 금액을 낸다는 말을 들은 김구라는 건보료王임을 확인하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앞으로 계속 건보료 MAX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