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냉방병에 걸리는 이유와 증상 및 예방법을 소개해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됐어요. 사무실이나 카페에 장시간 있으면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데요, 오늘은 냉방병에 걸리는 이유와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냉방병에 걸리는 이유

냉방병은 무더운 여름철에 냉방에 장시간 노출될 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해요. 흔히 에어컨을 빵빵 튼 실내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면 생기죠. 보통 실내외 온도 차가 섭씨 5~8도 이상 나는 공간에 오래 머무를 때 나타납니다.

 

냉방병에 걸리는 원인은 우리 몸의 항상성때문이에요. 갑자기 우리 몸이 더운 곳에서 추운 곳으로, 추운 곳에서 더운 곳으로 이동하면 신체 항상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자율신경계를 지치게 만들어요. 그로 인해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냉방병 증상 

에어컨을 사용할 때 머리가 아프거나 온몸이 추위에 벌벌 떠는 증상이 생겨요. 목에 있는 임파선이 붓기도 하고, 감기 환자처럼 오한이 나고 어지럼증, 변비, 복통 등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죠. 그리고 알레르기 증상과 유사한 콧물, 코막힘, 목 아픔, 눈 충혈이 생기기도 해요. 또한 온도 변화로 우리 몸의 말초 혈관이 수축해서 얼굴, 손, 발 등이 붓는 것도 냉방병 증상입니다.

냉방병 예방법

1) 실내와 실외 온도 차이를 5~6도 이하로 유지하세요

너무 덥다고 에어컨을 빵빵 트는 곳이 많아요. 하지만 이럴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로우니 적정한 온도로 에어컨 온도를 설정해 주세요.

 

2) 얇은 가디건을 입으세요

에어컨을 너무 가까이서 쐬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바로 떨어져요. 그래서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마시고, 얇은 가디건을 챙기셨다가 입으셔서 몸의 온도를 조절하세요. 장시간 근무하는 사무실이나 공용 커피숍 같은 곳은 내 마음대로 에어컨 온도를 조절할 수 없어요. 그러니 내가 옷을 챙겨서 입는 게 가장 좋습니다.  

 

3)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세요

실내 습도의 저하로 냉방병이 악화될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 우리 몸에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 수분이 부족하면 냉방병 증상이 악화되니 여름에는 수분 보충이 필수예요.

 

지금까지 냉방병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모두 냉방병에 걸리지 마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