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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8. 29.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컵케이크가 있다. 하얀 크림이 올려졌고 그 위에 빨간 딸기가 있다. 주변에도 딸기 4개가 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뜻

이 속담은 이익이 되는 사람이나 일이면 욕심을 내고 별 이익이 없으면 관계를 끊거나 그만둔다는 뜻이에요.

음식을 먹었는데 달면 맛이 좋아 삼키게 돼요. 하지만 맛이 쓰면 그냥 뱉어버리죠. 이처럼 사람도 어떤 일을 하거나 어떤 사람을 만날 때 자신에게 유익이 되면 계속 그 일을 하거나 그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더 이상 유익이 없을 때에는 그 일을 그만두거나 그 사람을 안 만나게 된다는 말입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사용 사례

사례1

20대 세라 씨는 5년 동안 남자친구와 교제중이에요. 그런데 남자 친구가 대기업에 취업한 이후부터 변한 게 느껴졌죠. 연락도 뜸하고 데이트 약속도 자꾸 미루는 거예요. 그러다 어느 날 남자 친구가 이별을 통보했어요. 세라 씨는 작은 회사에 다니는데 남자 친구보다 취업을 3년 일찍 했어요. 직장인이었던 세라 씨가 3년 동안 남자 친구의 취업을 뒷바라지해주면서 데이트 비용도 거의 다 내고, 면접 갈 때 입을 정장까지 사주었죠.

 

그렇게 뒷바라지해서 대기업에 취업해줬더니 바로 이별을 통보한 남자 친구가 너무 원망스러웠답니다. 세라 친구는 이렇게 말했어요. "네 남자 친구 정말 웃긴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고 하던데 딱 그런 거야."

 

사례2

30대 민우 씨는 유명한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주방 보조원으로 일해요. 주방장은 성실한 민우 씨에게 요리 비법을 많이 전수해 주었죠. 그렇게 3년이 지나자 민우 씨는 실력이 상당히 좋아졌어요. 그러자 다른 가게에서 주방장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했답니다. 연봉도 지금보다 2배 더 높았죠. 그러자 민우 씨는 미련 없이 다른 가게로 이직했어요. 이런 민우 씨를 보면서 스승이었던 주방장은 말했어요. "오래 일할 줄 알고 열심히 가르쳤더니 배우자마자 그냥 떠나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고 하던데 말이야. 믿을 사람이 없어."

 

사례3

50대 기남 씨가 있어요. 시골에서 과수원을 하고 있죠.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해서 사과농장을 운영하는데, 처음 일을 하는 노동자들에게 세세하게 농사 일을 가르쳤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자 노동자들이 월급을 더 준다는 다른 과수원으로 떠나버렸어요. 그러자 허탈해진 기남 씨는 혼자 중얼거렸죠. "1년 내내 일을 가르쳤더니 월급 더 준다는 데로 가버리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법이지. 어쩔 수 있남."

 

지금까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