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뜻
이 속담은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 오히려 큰 화를 입었다는 뜻이에요.
개는 충성심이 매우 강한 동물이에요. 자신을 길러준 주인에게 절대복종을 하는 게 습성이죠. 그런데 그런 개에게 간혹 물리는 주인도 있긴 해요. 이처럼 자신이 은혜를 베풀었는데 그 사람이 은혜를 갚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에게 해로운 행동을 했을 때 사용하는 말이랍니다.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사용 사례
■사례1
50대 지우 씨는 요즘 화가 많이 난 상태예요. 자신이 아끼던 후배에게 큰 배신을 당했기 때문이에요. 온라인 마케팅 회사를 하는 지우 씨는 한 후배가 마케팅 회사를 개업한다기에 적극 도와주었어요. 자신이 알고있는 사업 노하우랑 고객사 영업 비밀도 모두 알려주었죠. 그런데 얼마 전 이 후배가 자기 회사의 고객사들을 몰래 빼돌렸다는 걸 알았어요. 지우 씨는 친구에게 하소연을 했어요. "그 녀석이 그럴 줄은 몰랐어. 이 거 정말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린 셈이야."
■사례2
60대 투자의 신이 있어요. 주식 투자에서 고수로 불리는데요, 이 사람 밑에서 투자 수업을 받는 제자들이 많답니다. 그 중에 가장 총명한 제자가 있기에 많은 노하우를 알려주었어요. 그런데 이 제자가 최근에 몰래 주식 투자 교육을 해주는 회사를 차렸음을 알았어요. 자신이 알려준 노하우로 사업을 하는 것이었죠. 투자의 신은 마음에 상처가 컸어요. "내가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네. 참 아끼던 제자였는데 말이야. 나 몰래 뒤통수를 치다니!"
■사례3
70대 할머니가 있어요. 이 분은 젊은 시절부터 매우 성실하고 검소하여 꽤 많은 재산을 모았죠. 그 재산을 친척 중에 자산관리사를 하는 조카에게 모두 맡겼답니다. 그런데 이 조카가 몰래 할머니의 돈을 빼내어 사용했다는 것을 알았어요. 할머니는 화가 많이 났죠. "내 조카가 그런 짓을 하다니!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네. 참 착실하고 믿을만한 조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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