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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0. 5.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하얀 눈사람의 가슴에 커다란 빨간 하트가 있다. 눈사람은 빨간 털모자를 쓰고 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뜻

이 속담은 사람의 속마음을 알기란 매우 어렵다는 뜻이에요.

 

열 길 물속은 알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는 있어요. 그런데 사람이 무슨 마음을 품고 있는지는 더욱더 알기가 어려워요. "저 사람 마음은 어떨까?"라고 궁금해도 정확히는 알 수가 없다는 말이랍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사용 사례

사례1

고등학생 정수는 요즘 부모님과 대화가 거의 없어요. 정수가 엄마와 아빠를 피하고 자기 방에서 혼자 공부하고, 학교 가고, 친구들과만 어울리기 때문에 엄마는 애가 탔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말했어요. "정수가 우리랑 대화를 안 하려고 해요. 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어요. "그러게. 내게도 속 이야기를 안 하니!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잖아. 내 아들이어도 그 속마음을 전혀 모르겠군."

 

사례2

20대 진아 씨는 회사원이에요. 이 회사에 다닌 지 3년이 넘었죠. 그런데 요즘 진아 씨가 동료들과 대화도 거의 안하고 조용히 일만 하자, 다들 궁금했어요. "요즘 진아 씨, 너무 조용하지 않아? 예전엔 우리랑 말도 잘하고 점심도 같이 먹더니! 요즘 좀 이상해.", "맞아요. 설마 퇴사 준비하는 거 아니에요? 요즘 퇴사 전에 조용히 일 처리를 한다고 하잖아요. 아무튼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진아 씨가 말을 안 하니 답답해요."

 

사례3

40대 영민 씨는 요즘 고민이 있어요. 가게를 운영하면서 1억 원의 빚이 생겼는데요, 갚을 방법이 없자 막막했죠. 그런데 아내가 걱정할까봐 말도 못 하고 있답니다. 남편이 늘 어두운 얼굴에 한숨을 푹푹 쉬자 아내는 걱정이 됐어요. 무슨 고민이 있는지 물어도 별일 없다는 말만 해서 더 갑갑했죠.

 

아내는 친구를 만나 말했답니다. "요즘 우리 남편이 좀 이상해. 무슨 고민이 있는 것 같은데 아무 말도 안 하잖아.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더니! 내 남편이어도 말을 안 하면 알 방법이 없어."

 

지금까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