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뜻
이 속담은 사람의 속마음을 알기란 매우 어렵다는 뜻이에요.
열 길 물속은 알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는 있어요. 그런데 사람이 무슨 마음을 품고 있는지는 더욱더 알기가 어려워요. "저 사람 마음은 어떨까?"라고 궁금해도 정확히는 알 수가 없다는 말이랍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사용 사례
■사례1
고등학생 정수는 요즘 부모님과 대화가 거의 없어요. 정수가 엄마와 아빠를 피하고 자기 방에서 혼자 공부하고, 학교 가고, 친구들과만 어울리기 때문에 엄마는 애가 탔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말했어요. "정수가 우리랑 대화를 안 하려고 해요. 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어요. "그러게. 내게도 속 이야기를 안 하니!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잖아. 내 아들이어도 그 속마음을 전혀 모르겠군."
■사례2
20대 진아 씨는 회사원이에요. 이 회사에 다닌 지 3년이 넘었죠. 그런데 요즘 진아 씨가 동료들과 대화도 거의 안하고 조용히 일만 하자, 다들 궁금했어요. "요즘 진아 씨, 너무 조용하지 않아? 예전엔 우리랑 말도 잘하고 점심도 같이 먹더니! 요즘 좀 이상해.", "맞아요. 설마 퇴사 준비하는 거 아니에요? 요즘 퇴사 전에 조용히 일 처리를 한다고 하잖아요. 아무튼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진아 씨가 말을 안 하니 답답해요."
■사례3
40대 영민 씨는 요즘 고민이 있어요. 가게를 운영하면서 1억 원의 빚이 생겼는데요, 갚을 방법이 없자 막막했죠. 그런데 아내가 걱정할까봐 말도 못 하고 있답니다. 남편이 늘 어두운 얼굴에 한숨을 푹푹 쉬자 아내는 걱정이 됐어요. 무슨 고민이 있는지 물어도 별일 없다는 말만 해서 더 갑갑했죠.
아내는 친구를 만나 말했답니다. "요즘 우리 남편이 좀 이상해. 무슨 고민이 있는 것 같은데 아무 말도 안 하잖아.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더니! 내 남편이어도 말을 안 하면 알 방법이 없어."
지금까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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