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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0. 3.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푸른 잔디가 가득한 넓은 따이 있다. 그 땅 위에는 14마리의 회색 깃털을 가진 기러기들이 서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뜻

이 속담은 사촌이 땅을 사면 샘이 나서 배가 아프다는 말로, 가까운 사람이 잘되는 것을 기뻐해 주지 않고 오히려 시기하고 질투한다는 뜻이에요.

 

여러분은 사촌이나 친구, 지인이 크게 돈을 벌거나, 명문학교에 입학하거나,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면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마음씨 고운 사람도 있지만, "내 처지는 별로인데 저 사람은 참 잘 나가네." 라면서 시기하는 일도 매우 많아요. 이럴 때 사용하는 말이랍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주아는 노래를 아주 잘해요. 그래서 어린이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했죠. 주아와 같은 반 친구인 미소도 함께 출전했어요. 열심히 불렀지만 주아는 상을 못 받았고, 미소는 은상을 받았답니다. 구경온 다른 친구들이 미소를 축하하자 주아는 샘이 났어요.

 

집에 와서도 엄마에게 아무 말 안하고 이불속으로 들어갔답니다. 이런 주아를 보면서 엄마가 말했어요. "주아야! 상을 못 받았지만 너도 참 잘했어. 미소가 은상을 받아서 마음이 더 그런 거니?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하던데! 질투도 나겠지만, 엄마 눈에는 우리 주아가 오늘 최고로 기억 돼. 그러니 그만 일어나서 밥 먹자."

 

사례2

30대 지욱 씨는 주식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번에 자신이 산 주식이 반토막이 나서 5000만 원을 잃었죠. 반면 같은 회사 동료인 김대리는 주식으로 1억 원을 벌었다는 소문이 났답니다. 이 말에 지욱 씨는 점심 식사도 하지 못하고 온종일 마음이 쓰렸어요.

 

괜히 김대리가 반갑게 인사하는데도 무시하며 지나쳤답니다. 이런 지욱 씨에게 과장님이 말했어요. "이 봐. 지욱 씨. 김대리에게 왜 그렇게 쌀쌀맞게 굴어? 설마 김대리가 주식으로 큰 돈 벌어서 샘이 난 거야?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하지만, 사람이 마음을 곱게 써야 복을 받지."

 

사례3

50대 진아 씨는 베이커리 가게를 운영해요. 그런데 요즘 장사가 잘 안 돼 속이 많이 타들어갔어요. 반면 자신처럼 다른 동네에서 베이커리 가게를 하는 친구가 많은 매출을 올리자 슬슬 배가 아팠답니다. "난 이렇게 장사가 안 되는데, 쟤는 왜 저렇게 잘 되는 거야? 아이고 배야." 이런 아내를 보면서 남편이 말했어요. "당신 지금 친구가 잘 돼서 배가 아픈 거야?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친구가 잘 되니까 시샘이 났네."

 

지금까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