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담풀이

고양이 세수하듯 하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0. 6.

고양이 세수하듯 하다는 속담이 있어요. 어떤 뜻일까요? 오늘은 고양이 세수하듯 하다는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빨간 바탕에 하얀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있다. 정면을 보면서 밝게 웃는 모습이다.

고양이 세수하듯 하다 뜻

이 속담은 고양이가 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듯 대충 한다는 말로, 남이 하는 것을 흉내만 내고 만다는 뜻이에요.

 

고양이가 세수를 하는 모습을 보셨나요? 손에 물을 묻혀 대충 합니다. 이처럼 어떤 일을 할 때 제대로 하지 않고 대충 하면서 흉내만 낼 때 사용하는 말이에요. 

고양이 세수하듯 하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민수에게 엄마가 방 청소를 하라고 했어요. 너무 너저분했거든요. 민수는 이불도 대충 개고 장난감도 상자에 마구 쏟아부었죠. 그러고는 청소를 다 했다고 말했어요. 방을 본 엄마는 기가 막혔어요. "이게 청소한 거야? 고양이 세수하듯 했구먼. 다시 제대로 청소하렴. 청소 안 하면 오늘 치킨파티는 없는 줄 알아."

 

■사례2

20대 지수 씨는 백화점 명품 패션 매장에서 점장으로 일해요. 직원들에게 재고 상품 정리를 시켰죠. 그런데 직원들이 상품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퇴근한 거예요. 다음 날 아침 지수 씨는 직원들에게 말했어요. "어제 상품 정리를 꼼꼼하게 하라고 했는데, 왜 다들 대충 하고 퇴근했어요? 고양이 세수하듯 너무 엉망으로 했네요. 우리 일 좀 제대로 합시다." 

 

사례3

40대 진구 씨는 분식집을 운영해요. 새로 온 직원에게 당근 채썰기를 하라고 시켰답니다. 그런데 직원이 채 썰기를 엉성하게 한 거예요. 크기도 제각각이고, 도저히 손님 밥상에 사용할 수 없을 정도였죠. 화가 난 진구 씨가 말했어요. "당근을 이렇게 채썰기 하면 어떡해요? 이런 걸 손님 요리에 넣을 수 있겠어요? 아주 고양이 세수하듯 썰었네요. 경력직이라고 해서 채용했는데, 전 식당에서도 이렇게 일하셨어요?"

 

지금까지 고양이 세수하듯 속담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