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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0. 19.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빨간 오픈카에 3명의 백인 남자들이 타서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다. 여름 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신나게 웃고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뜻

이 속담은 자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남에게 끌려서 덩달아 하게 된다는 말이에요.

 

여기서 강남은 서울의 강남이 아니라, 중국의 양쯔강 남쪽 지방을 가리킵니다. 옛날 우린 조상들은 이웃 국가인 중국과 교류가 많았어요. 그래서 친구 따라 머나먼 중국의 강남까지 간다는 말이에요.

 

친구는 매우 중요해요.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에 따라 내가 가는 장소, 하는 일이 많은 영향을 받게 돼요. 좋은 친구를 사귀면 나도 좋은 길로 갈 수 있고, 나쁜 친구를 사귀면 나 역시 나쁜 길로 갈 확률이 높아요. 그러니 내가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또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게 중요합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우철이는 원래 모범생이었어요. 학교가 끝나면 학원에 갔다가 바로 집에 왔답니다. 그런데 요즘 학원에도 많이 빠지고, 친구들과 PC방에서 밤 11시까지 놀다가 왔어요. 이런 우철이에게 아빠가 말했죠. "우철아, 너 요즘 학원도 빼먹고 친구들과 PC방에서 논다면서?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하던데, 너 이러다가 큰 일 나겠다. 앞으로 그 애들과 멀리 하렴."

 

■사례2

30대 미주 씨는 이 번 여름휴가 때 태국 여행을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혼자 가는 게 재미없을 듯해서 친구인 슬아 씨와 함께 갔답니다. 친구랑 함께 가니까 여행이 더욱 즐거웠어요. 슬아 씨는 미주 씨에게 말했어요. "난 이번 휴가 때 조용히 집에서 쉬려고 했어. 그런데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말이야. 너랑 태국에 오니까 훨씬 좋다."

 

■사례3

50대 성우 씨는 회사를 퇴직하고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친한 고향 친구가 시골에서 함께 버섯농장을 하자고 했어요.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함께 하면 수익도 크다고 하자, 성우 씨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로 내려갔답니다.

 

버섯농장은 번창했고, 수입도 꽤 좋았어요. 성우 씨는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네 말을 듣고 내려오길 잘했어. 공기 좋은 시골에서 일하니까 건강해지고, 돈도 많이 벌잖아.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내가 참 좋은 친구를 뒀단 말이야."

 

지금까지 친구 따라 강남 간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