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밤 까먹듯 한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다람쥐 밤 까먹듯 한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다람쥐 밤 까먹듯 한다 뜻
이 속담은 욕심스럽게 잘 먹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말하는 것이에요.
다람쥐는 밤을 매우 좋아해요. 이빨로 밤 껍데기를 벗겨내서 야무지게 먹어댑니다. 볼 안 가득 넣고 먹는 모습이 매우 욕심스럽게 보여요. 이처럼 사람도 음식을 욕심스럽게 잘 먹을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다람쥐 밤 까먹듯 한다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민지는 음식 욕심이 많아요. 엄마가 김밥과 라면을 만들었는데요, 엄마, 아빠, 민지, 남동생과 함께 김밥 파티를 했답니다. 그런데 민지는 쉬지 않고 김밥을 먹었어요. 라면도 더불어 후루룩 먹었답니다. 민지 혼자 김밥의 반을 먹은 듯해요. 그러자 아빠가 말했어요. "민지야, 누가 안 뺏어 먹으니까 좀 천천히 먹으렴. 아주 다람쥐 밤 까먹듯 먹는구나."
■사례2
현미는 20대 대학생이에요.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갔는데요, 식당에서 삼겹살 파티를 했어요. 모두 실컷 놀자 배가 너무 고팠죠. 그런데 고기가 익자마자 현미가 젓가락으로 냅따 가져가 먹는 거예요. 다른 친구들이 먹으려고 하면 현미가 빠르게 가져갔어요. 야채에 삼겹살을 싸서 야무지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들은 말했어요. "현미야, 우리도 좀 먹자. 혼자서 다람쥐 밤 까먹듯 삼겹살을 먹네."
■사례3
40대 성우 씨는 직장 동료들과 횟집에 갔어요. 성우 씨는 생선회를 매우 좋아해요. 생선회 대자를 시켜서 먹는데, 성우 씨가 쉬지 않고 생선회를 먹잖아요. 동료들과 대화도 하지 않고 먹는 모습에 모두 기겁했죠. 그러자 이사님이 한 마디 했어요. "성우 씨, 대화도 좀 하면서 먹지그래. 혼자서 다람쥐 밤 까먹듯 생선회를 먹는구먼."
지금까지 다람쥐 밤 까먹듯 한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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