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뜻
이 속담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사랑해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사랑하기는 쉽지 않다는 말이에요. 또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만큼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기는 좀처럼 어렵다는 말이에요.
내리사랑은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을 사랑한다는 말인데요, 특히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뜻해요. 치사랑은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을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즉 나이가 많은 사람이 어린 사람을 사랑하기는 쉬워도, 나이가 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을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말이랍니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영지는 자신을 사랑해 주는 부모님이 있어 매우 행복해요. 엄마는 늘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주시고, 아빠는 영지와 주말마다 잘 놀아주세요. 엄마와 아빠는 영지가 웃는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아져요.
하지만 영지는 엄마가 심부름을 시키면 잘 안 하려고 해요. 아빠가 책정리를 시켜도 힘들다고 도망가기도 하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엄마는 아빠에게 말했어요.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고 하잖아요. 우리가 영지를 많이 사랑해도 영지가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기는 힘들죠."
■사례2
20대 수호 씨는 지방에서 혼자 서울에 올라와 살고 있어요. 부모님이 농사를 지어서 대학을 보내주셨고, 학비와 생활비도 4년 내내 두둑하게 챙겨주셨죠. 부모님은 힘들게 농사를 지으면서도 수호 씨가 대학생활을 잘하는 걸 보고 매우 뿌듯했어요.
하지만 수호 씨는 명절이 돼도 시골에 잘 안 내려와요. 바쁘다고 하면서요. 아들 얼굴이 보고픈 부모님은 매우 섭섭했어요. 아버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수호 얼굴 보기가 참 힘드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더니! 부모만큼 아들은 우리를 생각하지 않네."
■사례3
40대 미순 씨는 중학생 외동딸이 있어요. 딸이 사달라는 옷도 자주 사주고, 매일 밥도 잘 챙겨주었죠. 용돈도 두둑하게 챙겨주고, 학원이 끝나면 픽업까지 도맡아 했어요. 딸의 스케줄에 따라 미순 씨의 하루도 움직였어요. 어느 날 미순 씨는 몸살감기가 심하게 걸려 누워있었어요.
그런데 딸은 친구랑 약속이 있다면서 밖에 나가버렸어요. 죽 한 그릇 만들어주지도 않고, 약도 안 챙겨주는 딸을 보면서 미순 씨는 매우 섭섭했어요. "에휴!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고 하던데 말이야. 딱 그러네."
지금까지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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