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낯에 침 뱉으랴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웃는 낯에 침 뱉으랴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웃는 낯에 침 뱉으랴 뜻
이 속담은 표정이 밝고 친절한 사람한테는 매정하게 대할 수 없다는 말이에요.
'낯'은 얼굴이란 뜻이에요. 친구나 회사 동료 중에 유독 잘 웃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에게 화가 나서 매정하게 대하고 싶어도 해맑게 웃는 얼굴을 보면 화를 낼 수가 없죠. 이럴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웃는 낯에 침 뱉으랴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윤호는 매우 잘 웃는 아이예요. 인사성도 밝고 말투도 사랑스럽죠. 오늘 윤호는 교실에서 뛰어놀다가 선생님이 아끼는 꽃병을 깨뜨렸어요. 윤호가 해맑게 웃으면서 말했어요. "선생님, 죄송해요. 실수로 그만." 선생님은 속이 좀 상했지만 웃는 윤호에게 화를 낼 수 없었어요. "괜찮아. 다음부터 조심하렴. 웃는 낯에 침 뱉을 수가 없네."
■사례2
20대 유미 씨는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요. 그런데 실수로 설거지를 하다가 커피잔을 와르르 떨어뜨려 깨뜨렸답니다. 사장님은 매우 화가 났어요. 야단을 치려고 하는데, 유미 씨가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죄송해요. 사장님!"이라고 말하자 차마 화를 낼 수가 없었죠. 사장은 속으로 생각했어요. "에휴! 저렇게 웃는데 야단을 칠 수도 없고 말이야. 웃는 낯에 침 뱉으랴는 속담이 떠오르네."
■사례3
50대 은수 씨는 오늘 아내에게 자동차를 빌려주었어요. 아내는 남편 차를 운전하다가 실수로 가로등을 박았답니다. 산 지 얼마 안 된 차는 앞범퍼가 모두 망가졌죠. 은수 씨는 화가 났어요. 그런데 아내가 조심스럽게 미소 지으면서 "여보, 미안해요."라고 말하자 화를 꾹 참았답니다. "웃는 낯에 침 뱉을 수도 없고 말이야. 당신, 앞으로 내 차 운전은 금지야."
지금까지 웃는 낯에 침 뱉으랴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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