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뜻
이 속담은 상대방은 해 줄 마음이 없는데, 일이 잘 될 거라고 생각하고 벌써부터 기대하는 것을 뜻해요.
옛날엔 떡을 먹을 때 소화가 잘 되라고 김칫국과 함께 먹었어요. 이런 음식 문화에서 나온 속담입니다. 여기 떡을 가진 사람이 있어요. 그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떡을 나눠줄 마음이 없었죠. 그런데 상대방은 "저 사람이 내게 떡을 줄 거야."라고 혼자 기대하며 미리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어요.
이처럼 상대방은 어떤 걸 해 줄 마음이 전혀 없는데도 혼자서 일이 잘 될 거라고 기대할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에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현아는 요즘 가슴이 설레요. 며칠 뒤면 자신의 생일이거든요. 현아는 엄마와 아빠가 멋진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선물도 왕창 받을 거라고 기대했어요. 하지만 부모님의 마음은 달랐죠. 아빠 사업이 잘 안 돼 집안 형편이 엄청 어렵거든요.
이런 현아를 보면서 친언니는 생각했어요. "현아 쟤는 엄마, 아빠 속도 모르고 잔뜩 기대하고 있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잖아."
■사례2
20대 승규 씨는 한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어요. 6개월의 인턴이 끝나면 정규직 입사가 될 거라고 기대하면서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하고, 성실하게 일했답니다. 하지만 회사에선 승규 씨에게 정규직 입사를 제안할 마음이 없었어요. 이런 승규 씨를 보면서 과장님은 생각했어요.
"에휴, 승규 씨도 참 안 됐지. 인턴 기간이 끝나면 나갈 사람인데 저렇게 혼자서 기대하고 있으니.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셈이야."
■사례3
40대 중기 씨는 요즘 기분이 좋아요. 아내가 만기 적금을 타면 새 자동차를 사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아내의 마음은 달랐어요. 적금을 타면 집 인테리어를 바꾸고 세탁기를 살 계획이었죠. 아내는 중기 씨를 보면서 생각했어요. "새 자동차는 무슨!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네."
지금까지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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