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담풀이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1. 11.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옛날의 객주와 비슷한 호텔방 모습이다. 침대가 있고 침실 벽엔 진분홍 꽃이 아름답게 그려졌다.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 뜻

이 속담은 객줏집의 영업이 안되려니까 손님은 안 들어오고, 부피만 크고 이익이 안 되는 짚단만 들어온다는 뜻이에요. 즉 일이 안되려면 해롭고 귀찮은 일만 생긴다는 말이죠.

 

객주는 조선 시대에 다른 지역에서 온 상인들의 숙식을 제공하며 물건을 맡아 팔거나 흥정을 붙여 주는 일을 하던 상인이나 그런 집을 말해요. 이런 객줏집에 오라는 손님은 안 오고 돈이 안 되는 짚단만 들어오면 어떨까요? 장사가 안 돼서 망하고 말아요.

 

이처럼 사람도 일을 하는데, 돈이 안 되는 일들만 생길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  사용 사례

■사례1

30대 경표 씨는 커피숍을 운영해요. 그런데 손님들은 거의 안 오고,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놓고 10시간 내내 노트북을 하는 대학생만 오는 것이에요. 이런 모습에 경표 씨는 울상을 지으며 말했어요.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고 하던데, 나도 커피숍을 정리해야 되나?"


■사례2

40대 복희 씨는 휴대폰 판매점을 해요. 그런데 휴대폰을 살 손님은 안 오고, 분실신고나 휴대폰 사용법을 몰라 물어보는 사람들이 자주 찾아와요. 매출이 급감하자 복희 씨는 친구에게 하소연을 했죠.

 

"사람들이 휴대폰을 잘 안 사네. 돈 안 되는 사람들만 몰려오고 말이야.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더니! 큰 일이야."


■사례3

50대 정길 씨는 마트 사장이에요. 그런데 반대편에 새로운 마트가 생기면서 장사가 안 됐답니다. 그러던 중 일하던 직원들도 그만둬서 새 직원을 뽑는 일도 잦았어요. 이런 일들이 반복되자 정길 씨는 아내에게 말했죠.

 

"우리 마트도 새롭게 재정비를 해야겠어.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고 하잖아. 요즘 귀찮은 일들만 한가득이야. 뭔가 대책을 세워야지, 이러다가 큰 일 나겠어."  

지금까지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