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 뜻
이 속담은 객줏집의 영업이 안되려니까 손님은 안 들어오고, 부피만 크고 이익이 안 되는 짚단만 들어온다는 뜻이에요. 즉 일이 안되려면 해롭고 귀찮은 일만 생긴다는 말이죠.
객주는 조선 시대에 다른 지역에서 온 상인들의 숙식을 제공하며 물건을 맡아 팔거나 흥정을 붙여 주는 일을 하던 상인이나 그런 집을 말해요. 이런 객줏집에 오라는 손님은 안 오고 돈이 안 되는 짚단만 들어오면 어떨까요? 장사가 안 돼서 망하고 말아요.
이처럼 사람도 일을 하는데, 돈이 안 되는 일들만 생길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 사용 사례
■사례1
30대 경표 씨는 커피숍을 운영해요. 그런데 손님들은 거의 안 오고,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놓고 10시간 내내 노트북을 하는 대학생만 오는 것이에요. 이런 모습에 경표 씨는 울상을 지으며 말했어요.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고 하던데, 나도 커피숍을 정리해야 되나?"
■사례2
40대 복희 씨는 휴대폰 판매점을 해요. 그런데 휴대폰을 살 손님은 안 오고, 분실신고나 휴대폰 사용법을 몰라 물어보는 사람들이 자주 찾아와요. 매출이 급감하자 복희 씨는 친구에게 하소연을 했죠.
"사람들이 휴대폰을 잘 안 사네. 돈 안 되는 사람들만 몰려오고 말이야.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더니! 큰 일이야."
■사례3
50대 정길 씨는 마트 사장이에요. 그런데 반대편에 새로운 마트가 생기면서 장사가 안 됐답니다. 그러던 중 일하던 직원들도 그만둬서 새 직원을 뽑는 일도 잦았어요. 이런 일들이 반복되자 정길 씨는 아내에게 말했죠.
"우리 마트도 새롭게 재정비를 해야겠어.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고 하잖아. 요즘 귀찮은 일들만 한가득이야. 뭔가 대책을 세워야지, 이러다가 큰 일 나겠어."
지금까지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속담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기 보고 부럽거든 가서 그물을 뜨라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11 |
---|---|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른 줄 안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11 |
구두장이 셋이 모이면 제갈량보다 낫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9 |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9 |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