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꼬리보다 닭 대가리가 낫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쇠꼬리보다 닭 대가리가 낫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쇠꼬리보다 닭 대가리가 낫다 뜻
이 속담은 큰 짐승에게 붙어 꼬리 노릇 하는 것보다 비록 작은 짐승일지라도 머리 노릇을 하는 것이 낫다는 뜻이에요. 즉 크거나 훌륭한 것 중의 말단에 있는 것보다는 대수롭지 않은 데서라도 상석에 있는 것이 훨씬 더 나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소는 닭보다 덩치가 큰 동물이에요. 하지만 끝에 달린 소의 꼬리가 되는 것보다는 닭의 머리가 되는 게 낫다는 것이죠. 이처럼 사람도 큰 집단에서 말단이 되는 것보다, 작은 집단에서 대장 노릇하는 게 낫다는 속담이에요.
쇠꼬리보다 닭 대가리가 낫다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영철이는 서울을 떠나 시골로 전학 갔어요. 시골 학교에 가자 영철이는 인기가 많았죠. 학생 회장까지 뽑혔답니다. 영철이는 기분이 좋았어요.
"서울에선 아무도 날 알아주지 않았는데, 시골에 오니 완전 인기 스타야. 쇠꼬리보다 닭 대가리가 낫다고 하던데, 기분 짱이네."
■사례2
30대 민경 씨는 대기업에서 과장으로 근무하다가 최근 한 연구소로 이직했어요. 전 직장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다들 민경 씨를 우수한 인재로 우대했어요.
"대기업 다닐 때는 모든 직원이 인재라서 내가 별 인정을 못 받았는데, 이 연구소에선 날 엄청난 인재로 대우해 주네. 쇠꼬리보다 닭 대가리가 낫다더니, 이곳에서 팀장 역할을 멋지게 해 보자."
■사례3
50대 명호 씨는 축구감독이에요. 국가대표에선 만년 코치로 일했지만, 최근 한 작은 축구팀에서 감독으로 선임했죠. 명호 씨는 엄청난 감독이라며 팬들과 선수들에게 존경을 받았어요.
"쇠꼬리보다 닭 대가리가 낫다더니! 국가대표팀에선 아무도 날 몰라주던데, 이곳에선 날 우두머리처럼 따르네."
지금까지 쇠꼬리보다 닭 대가리가 낫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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