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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시행사 시공사 분양대행사의 차이점과 담당업무를 자세히 살펴보자

by 마마스머프 2024. 12. 6.

새로 건물을 짓는 현장을 보면 앞에 큰 표지판에 완공될 건물 이미지 사진과 함께 시행사와 시공사가 적혀있는 걸 보셨죠. 오늘은 건물을 지을 때 담당기관인 시행사와 시공사 및 분양대행사의 차이점과 담당업무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30층이 넘는 높은 건물 3개가 나란히 있다. 건물 외관은 하늘색이고 매우 세련됐다.

시행사란 

시행사는 부동산 개발 사업의 주체로서 모든 개발의 처음과 끝을 총괄 관리라는 회사입니다. 공사의 전 과정을 책임 맡아 관리하는 회사로서, 부동산 개발 입지 선정, 토지 매입, 자금조달, 건물 용도 설정, 건축 인허가, 법적 절차 관리, 시공사 선정, 계약자와의 계약 및 입주 관리 등 모든 과정을 관리해요.

시공사란 

시공사는 시행사로부터 발주를 받아 단순 공사만을 담당하는 곳을 말해요. 시공사는 공사를 위탁 받아 직접 건축을 하는데요, 건축 설계, 토목 설계, 건축 공사, 토목 공사, 전기 공사, 인테리어까지 모든 건축 공사를 총괄 담당합니다.

 

시행사와 시공사가 같은 곳도 있고, 다른 곳도 있어요. 

일반적으로 시행사와 시공사가 같은 경우, 삼성물산의 래미안, GS건설의 자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등이 있어요. 이들은 대형 건설사의 자체 브랜드 아파트로서 시행사와 시공사가 같은 경우입니다.

분양대행사란

분양대행사는 시행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분양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대행하는 회사입니다. 이들은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얻는 회사로서, 분양대행을 할 때 작성하는 계약서에는 공탁금이나 페널티 조항 등이 들어가 있어요. 분양이 잘되지 않을 경우, 대행사는 공탁금을 반환받기 어렵거나 계약한 수수료를 다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아파트나 오피스텔 분양 영업을 하는 분들을 많이 보시죠? 이들은 분양대행사 영업 직원으로, 구매자들을 모집하는 일을 담당해요. 의뢰받은 건물을 모두 분양해야 분양대행사의 수익이 늘어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분양 건물의 홍보활동과 구매자 모집 활동을 펼칩니다.

 

이렇게 분양대행사는 분양 건물 광고, 구매자 문의 상담, 주택 청약 신청 접수, 입주자 계약 및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합니다.   

 

지금까지 시행사, 시공사, 분양대행사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