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불에 밥 익히기란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지나가는 불에 밥 익히기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지나가는 불에 밥 익히기 뜻
이 속담은 2가지 뜻이 있어요.
1. 일부러 어떤 사람을 위하여 한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그 사람에게 은혜가 됐다.
2. 우연한 기회를 잘 잡아 이용한다.
지나가는 불이 있길래 얼른 밥을 익힌다는 말로, 내가 한 어떤 행동이 본의 아니게 남에게 유익이 됐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또는 내가 우연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이용하여 유익을 봤을 때도 사용해요.
지나가는 불에 밥 익히기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형수는 교실 책상에 실수로 물을 쏟았어요. 물은 자신의 책상과 짝꿍 책상 모두를 덮었죠. 그러자 형수는 책상 2개를 티슈로 깨끗하게 닦았어요.
그러자 짝꿍이 말했어요.
"형수야, 고마워. 덕분에 내 책상도 깨끗해졌네. 지나가는 불에 밥을 익힌다고 하더니! 아이, 좋아라."
■사례2
20대 진국 씨는 출근길에 복잡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어요. 지하철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우르르 탔죠. 그런데 진국 씨 앞에서 문이 닫힌 거예요. 그때 한 승객의 가방이 문에 끼이자, 닫힌 문이 다시 열렸답니다.
얼른 지하철에 탄 진국 씨는 생각했어요.
"이 지하철을 놓치면 지각하는 건데. 잘 됐다. 가방이 끼인 사람 덕에 지각을 면했군. 지나가는 불에 밥을 익힌 셈이지."
■사례3
40대 윤아 씨는 백화점 이벤트에 참여했어요. 다트를 던져서 맞으면 자신이나 이웃에게 선물을 준다고 했죠. 윤아 씨가 다트를 던지자 "다음 참가자에게 상품권 20만 원 증정"이 나왔어요.
윤아 씨 뒤에 있던 참가자는 상품권을 받자 엄청 기뻐했죠. 그러자 윤아 씨는 말했어요.
"에휴, 지나가는 불에 밥 익히기라고 말이야. 저 사람은 오늘 내 덕에 횡재했네."
지금까지 지나가는 불에 밥 익히기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속담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2.15 |
---|---|
하룻밤을 자도 만리 성을 쌓는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2.15 |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한테 배울 것이 있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안내 (0) | 2024.12.14 |
참을 인 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2.12 |
집안이 화합하려면 베개 밑 송사는 듣지 않는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