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 뜻
이 속담은 파리도 비쩍 마르고 볼품없는 말에 더 달라붙는다는 뜻으로, 강자에게는 아무도 손을 대지 않지만 약자에게는 누구나 덤벼들고 괴롭히려 한다는 말이에요.
말들이 있는 목장을 보셨나요? 파리들이 많이 있는데요, 파리들은 무리 지어 가장 약한 말이나, 다친 말의 상처에 달라붙어요. 이렇게 파리들도 약한 말에 달라붙는 것처럼, 사람들도 약자에게 달려들어 괴롭히는 나쁜 심성이 있다는 말이에요.
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수철이는 몸이 허약해요. 목소리도 힘이 없어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죠. 이런 수철이를 종종 괴롭히는 못된 아이가 있어요.
그러자 엄마는 수철이에게 말했어요.
"수철아, 너도 태권도학원에 다녀서 얼른 체력을 키우자. 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고 하잖니. 네가 약하니까 그런 못된 애들이 괴롭히는 거야."
■사례2
20대 영수 씨는 프로축구 선수예요. 수비수인데요, 그렇게 실력이 좋은 편이 아니에요. 오늘도 시합에서 수비를 하는데 실수를 많이 했어요. 상대편 선수들은 이렇게 말했어요.
"얘들아, 저 영수 선수 보이지? 쟤가 수비수 중에 제일 약해. 그러니 쟤를 집중 공략해. 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잖아. 쟤만 잡으면 오늘 승리는 우리 거야."
■사례3
40대 만복 씨는 자신의 집 앞에서 담배를 피는 고등학생들을 봤어요. 그러자 골목길로 달려갔죠. 4명의 학생 중에 제일 키 작고 허약해 보이는 학생을 바라보며 말했죠.
"너희들, 고등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냐? 어느 학교에 다녀? 네 이름이 뭐야?"
그러자 학생들은 얼른 도망쳤어요. 그들은 수군거렸죠.
"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더니! 그 아저씨가 제일 약한 너한테만 다자고짜 묻네."
지금까지 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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