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훨씬 많아져요. 식중독의 원인은 바로 감염균 때문인데요, 감염균의 종류에 따라 잠복기간과 증세에 차이를 보이게 돼요. 가장 흔한 포도상구균이 원인일 경우 2~4시간 잠복 후 심한 구토와 두통, 어지럼증이 동반되죠.
살모넬라균은 6~72시간까지도 걸릴 수 있는 상당히 긴 잠복기간 후에 복통, 설사, 발열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이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1. 정수기 점검과 관리를 정기적으로 하고, 물은 끓여서 마셔야 안전합니다.
2. 냉장실의 온도는 섭씨 5도 이하, 냉동실은 영하 18도 이하로 조절합니다. 얼려두었던 식품을 해동할 경우, 상온에 두어 천천히 녹이는 방법보다는 전자레인지나 냉장실 해동이 좋습니다.
3.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세정제로 씻습니다. 도마나 주방용 칼 등의 도구들도 끓는 물 소독 등의 과정을 거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만일 손에 베이는 등의 상처를 입었다면 어패류나 육류를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비닐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식재료를 구입할 때, 신선도와 소비기한을 꼼꼼하게 체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류, 가금류, 해산물 및 계란은 완전히 익혀서 드셔야 더 안전합니다.
6. 산이나 들판 같은 야외에서 식물 등을 채집해 식재료로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7. 가열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다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그것이 어렵다면 열기를 식힌 후에 최대한 빠르게 냉장보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8. 채소류는 세척한 후 즉시 먹거나 냉장 보관해야 하며, 씻지 않은 채소를 그냥 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9. 실온에 두었던 음식을 먹는다면 그전에 반드시 먼저 냄새를 맡아보고, 상하거나 곰팡이가 핀 부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상이 없다면 그때 먹어야 합니다.
10. 조리되지 않은 육류와 생선이 다른 식재료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여름에는 음식관리와 조리기구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해요. 단순한 식중독의 경우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쉽게 낫지만,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죠. 여름철 김밥집에서 상한 달걀이 들어간 김밥을 먹고 100명이 넘는 손님들이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는 뉴스 보도가 심심찮게 나오죠.
그리고 학교 같은 단체 급식에서도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상당히 많은 음식을 만들다 보니 위생관리에 부주의한 부분이 생기죠. 가정에서도 요식업소에서도 여름철 식중독 관리에 더욱 주의해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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