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 데 쓴 냉이라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 데 쓴 냉이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 데 쓴 냉이 뜻
이 속담은 먼 데 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있어 사정을 잘 알아주는 남이 더 낫다는 말이에요.
사람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살아요. 하지만 멀리 떨어져 사는 친척보다 바로 내 이웃에 살면서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이웃이 더 낫다는 속담입니다.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 데 쓴 냉이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영실이는 지방에 사는데요, 수학 공부가 어려워요. 오빠가 서울대생이지만 서울에 살고 있어 물어볼 수도 없죠. 그래서 반에서 수학을 제일 잘하는 친구에게 자주 물어봐요.
영실이는 친구에게 말했어요.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 데 쓴 냉이라고 하잖아. 우리 오빠가 서울대생이면 뭐 하니? 만날 수도 없어 물어보지도 못하는데. 너에게 도움 청하는 게 훨씬 나아."
■사례2
20대 민지 씨는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회사에 다녀요. 주인집 아주머니는 종종 반찬을 만들어서 민지 씨에게 나눠주죠.
민지 씨는 생각했어요.
"지방에 사는 언니들도 내게 반찬 보내주는 법이 없는데, 주인아줌마가 늘 이렇게 챙겨주시네.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 데 쓴 냉이라고 하잖아. 참 고맙다."
■사례3
50대 상수 씨는 자영업을 하다가 망해서 쉬고 있어요. 그러자 평소 친분이 있는 형님이 자신의 가게에서 함께 일을 하자고 권유했죠.
다시 일을 하게 된 상수 씨는 그 형님이 매우 고마웠어요.
"내가 망하니까 멀리 사는 친남매들도 모두 등을 돌리는데, 이 형님이 이렇게 도와주시네.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 데 쓴 냉이가 낫다고 하던데, 정말 그래."
지금까지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 데 쓴 냉이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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