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우리 인생은 희로애락이 반복되는 연속 과정이에요. 희로애락은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이란 말인데요, 기쁘거나 즐거우면 걱정할 필요가 없죠. 기쁜 감정을 맘껏 누리면 되니까요.
하지만 슬픔이 밀려올 땐 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심각한 고통을 느끼게 돼요. 오늘은 슬플 때는 참지 말고 펑펑 울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슬플 땐 펑펑 울자
아이들을 보세요. 조금만 슬퍼도 펑펑 웁니다. 그러면 주위 어른들이 얼른 달려와 아이를 달래주죠. 하지만 청소년이 되고 점점 커가면서 나를 달래줄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어요. 오히려 징징 짠다고 핀잔을 주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는 슬퍼도 제대로 울지 못하고 억눌린 채 살아갑니다.
하지만 슬플 땐 체면 차릴 것 없이 펑펑 울어야 해요. 소녀 소년도, 아가씨 청년도, 아줌마 아저씨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펑펑 울어야 해요. 울음을 참으면 건강을 해치거든요.
심리학에서 슬픔 등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담아두는 걸 억압적 대처라고 해요. 억압적 대처는 불안, 우울감을 증폭시키고, 신체적으로 면역 체계를 약화하여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여요.
반대로 슬플 때 울면 옥시토신과 엔도르핀이 분비됩니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이들 호르몬은 심리적 고통과 신체적 통증까지 덜어줘요.
남자들이 잘 울지 못 하는 이유
사람들은 참 이상해요. 남자들에게 말도 안 되는 관념을 집어넣잖아요. "사나이는 인생에서 딱 세 번 운다. 첫사랑 실패 때, 사회적 실패 때, 부모님 상중에." 이게 말이 되나요?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보다 울고싶어도 꾹꾹 참는 경우가 많아요. 속이 다 타들어가도 울지 못 해 억눌린 인생을 살다가 훅~ 가는 선택을 많이 하죠. 한국 남성의 자살률이 여자보다 2배 더 높은 거 아시죠? 시도는 여자가 4배 더 많이 하지만, 여자는 약하게 시도해서 실패해요. 그런데 남자는 강하게 시도해서 이런 결과가 나오고 있죠.
그래서 남자들도 힘들면 사람 눈치 보지 말고 펑펑 우세요. 그래서 평소 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필요해요. 혼자 산다면 개인 방이 좋아요. 가족들과 함께 산다면 조용히 울 수 있는 한적한 산책로나 공원길도 좋죠.
그리고 주변 사람들도 우는 남자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해야 해요.
"남자가 찌질하게 울긴 왜 울어?"
이런 말을 한다면 당신은 참 나빠요. 이럴 땐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리도 서럽게 울까?"라고 생각하면서 모른 척 지나가주세요. 그리고 다정하고 따뜻한 언행으로 그를 대해 주시는 게 제일 좋아요.
이젠 아이도, 청소년도, 아가씨 청년도, 중년 아줌마 아저씨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슬플 때는 남 눈치 보지 마시고 펑펑 우세요. 그러면 마음의 독소가 빠지면서 다시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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