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 뜻
이 속담은 아무리 여러 번 감싸도 정작 가릴 것은 못 가렸다는 뜻으로, 요점을 얻지 못했다는 말이에요. 즉 일을 서투르게 하면 하지 아니한 것만 못하다는 뜻입니다.
고쟁이는 한복에 입는 여자 속옷의 하나로 여름에 주로 입으며 무명이나 베, 모시로 만들어요. 이처럼 고쟁이를 입어도 제대로 입지 않으면 민망한 일이 생기는 것처럼, 어떤 일을 할 때 제대로 못 하면 안 하는 게 훨씬 낫다는 속담입니다.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경아는 엄마 심부름으로 대청소를 했어요. 하지만 제대로 하지 못 하고, 집 안 물건마 더욱 엉망이 됐죠. 엄마는 혀를 차며 말했어요.
"경아야, 청소한 게 맞니?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더니! 널 시킨 내가 잘못이지."
■사례2
30대 명수 씨는 아내의 자동차가 고장 나자 직접 수리했어요. 그런데 문제가 더 커져버렸죠. 정비소에 가서 문의하니 견적 비용이 훨씬 많이 나왔답니다.
아내는 화가 났어요.
"그러게 처음부터 정비소에 맡겼으면 좋았잖아.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더니. 돈만 더 나가게 생겼네."
■사례3
50대 정호 씨는 정원의 나무를 손질했어요. 그런데 나무를 엉망으로 잘랐죠. 아내는 엉망이 된 나무를 보자 이렇게 생각했어요.
"멋진 나무들이 흉하게 됐네.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고 말이야. 전문가에게 맡길걸."
지금까지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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