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이름은 누가 지을까요? 태풍위원회 국가 명단을 알아보자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태풍이 부는데요, 영어식과 한글 이름이 섞여 있습니다. 이 태풍 이름은 누가 짓는 것일까요? 오늘은 태풍위원회 국가 명단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태풍위원회 국가 명단

-태풍 이름은 14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태풍위원회에서 지으며, 태풍 예보가 혼동되지 않도록 이름을 붙입니다.
-이전에는 각 나라 예보관들이 임의로 지었으나, 2000년부터는 14개 회원국이 통일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14개 회원국 명단>
한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북한

싱가포르

미국

태풍 이름 짓는 방법

-14개 국가별로 10개씩 이름을 제출합니다. 
-총 140개 이름을 모아 1조에 28개씩 이름을 묶어 5개 조로 나눕니다. 
-1번~140번까지 모든 이름을 사용하면 처음으로 돌아가 이전에 사용했던 이름을 다시 사용합니다.
-1년 평균 태풍 발생 횟수는 약 30개로, 대개 5년이 지나면 140개 이름을 모두 사용합니다.
-5년마다 원점으로 돌아가서 1번 이름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사용합니다.
-한국 이름 10개, 북한 이름 10개를 합쳐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은 총 20개입니다.

 

지금까지 태풍 이름이 어떻게 지어지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