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는 몸의 어느 한 부분에 경련이 일어나 부분적으로 근육이 수축되어 그 기능을 일시적으로 잃는 현상을 뜻합니다. 흔히 다리나 종아리에 발생하는데요, 쥐가 나는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와 해결 방법
1) 혈액순환 문제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동맥경화증과 같은 병이 있을 때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종아리와 다리로 가는 혈관에도 동맥경화증이 생겨 혈류량이 부족해지면서 쥐가 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평소 식습관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요, 혈관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 주는 야채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시면 원활한 혈액 순환을 하는 데 좋아요. 그리고 다리와 종아리 마사지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전해질 부족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부족할 때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식습관이 좋지 않거나 나이가 들면서 체내에서 전해질 조절 능력이 떨어졌을 때 쥐가 납니다. 특히 마그네슘 부족이 주요 원인일 수 있는데요, 쥐 나는 현상이 반복된다면 우선 마그네슘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도 좋아요.
3) 수분 부족 및 과다한 운동
운동을 심하게 해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지 못했을 때 체내의 수분이 고갈되면 쥐가 날 수 있습니다. 또 무리한 등산을 다녀온 후 몸에 쥐가 나기도 합니다. 이는 근육 피로와 수분 고갈이 원인인데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만 신경 써도 금방 회복됩니다. 아울러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시고, 냉찜질과 온찜질을 번갈아 가면서 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4) 엉덩이 및 허벅지 신경 눌림
종아리 근육을 수축시키고 움직여주는 신경은 뇌에서 시작하여 허리, 엉덩이, 허벅지 뒤를 거쳐 종아리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중 어느 부위에라도 이상이 생기면 종아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허리에 있는 디스크 부위에서 발생한 문제이지만 엉덩이 및 허벅지 부위에서 발생한 신경 눌림에 의해서도 종아리에 쥐가 납니다.
엉덩이 깊은 곳에 숨어있는 이상근이라는 근육 밑으로 굵은 신경이 지나가게 되는데 바로 이 부위가 뭉쳐 신경압박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조금 더 아래쪽에 있는 허벅지 뒤쪽에서 신경이 눌려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이 눌리는 부위를 직접 풀어주는 주사치료나, 도수치료, 충격파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어요.
5) 디스크 및 협착증
허리디스크가 파열되어 다리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거나 자극하는 현상을 흔히 '디스크 증상'이라고 부릅니다. 이와 달리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로 인해 허리 신경이 숨 쉴 수 있는 공간 자체가 좁아져서 5분 이상을 걷지 못하고 다리 저림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흔히 '협착증'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디스크와 협착증으로 인해 쥐가 발생합니다.
다리에 발생하는 쥐의 원인이 디스크인 경우에는 병원에서 흔하게 시행하는 신경주사로 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협착증이 원인이라면 주사만으로는 호전이 어렵습니다. 공간 자체가 좁아져 있는 신경관을 물리적으로 넓혀 주어야 근본적인 치료가 되기 때문에 대개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해요.
지금까지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빛나는 하루 되세요.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 뺄 수 있는 중년 다이어트 필수규칙 5가지를 알아보자 (0) | 2023.08.25 |
---|---|
시린이와 벌어진 잇몸 치료법은 구운 소금 청소법이 최고예요 (0) | 2023.08.20 |
담에 걸리는 이유와 빨리 푸는 방법을 알아보자 (0) | 2023.08.18 |
매우 쉬운 발 각질 제거법 7가지를 꼼꼼하게 소개해요 (0) | 2023.08.18 |
깔끔하게 비듬 없애는 방법 15가지를 소개해요 (0) | 2023.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