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호떡이 한국에 전해진 역사를 살펴보자

by 마마스머프 2026. 1. 25.

샬롬! 호떡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오늘은 호떡이 한국에 전해진 역사에 대해 소개할게요.

갈색 벽돌집들이 양쪽에 있고 그 사이로 기다란 골목길이 있다. 길가엔 붉은꽃들이 핀 화분들이 가득하다.

호떡의 역사

호떡은 밀가루 반죽에 설탕을 넣고 누르개를 이용해 납작하게 지져낸 떡이에요.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청나라에서는 조선에 3천 명의 병사를 파견하고 자국의 상권 확보를 위해 상인들도 함께 건너옵니다. 이들은 청나라가 무너진 뒤에 귀국하지 않고 남게 되는데요, 돈이 있던 사람들은 청요리집을, 돈이 없던 사람들은 호떡집을 열었어요.

 

우리나라에서 호떡이 크게 유행한 것은 1920년대입니다. 당시 대형 건설 현장이 늘면서 쿠리라 부르는 중국 노동자들이 대거 건너왔어요. 가난한 이들에게 호떡은 먹기 쉬우면서 값싼 음식이었죠.

 

중국인 노동자가 늘면서 호떡집도 함께 늘었어요. 당시 1926년 신문기사에는 서울 서대문경찰서 관할에 소재한 900명의 청나라 사람 중에서 100명이 호떡집을 운영한다고 기재되었죠. 그런데 그 당시 호떡은 지금의 호떡과 다른 점이 있어요. 기름에 지지는 것이 아니라 화덕에 구워 내는 방식이었어요.

 

1970년대에 식용유가 등장하면서 지금처럼 식용유로 구워낸 호떡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