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른 성인의 정상적인 치아 개수와 사랑니를 알아보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치아지만 많은 분들이 그 숫자에 대해선 별다른 관심을 안 갖고 살아가는 듯합니다. 성인의 정상적인 치아 개수는 몇 개일까요? 자세히 알려드려요.

성인의 치아 개수

노화가 찾아오면 잇몸이 약해지고 치아 개수가 부족해지는 경우도 생기지만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치아 개수는 사랑니 4개를 포함하여 32개입니다. 만일 사랑니가 한 개도 안났을 경우 28개가 정상적인 치아 개수이며, 사랑니가 2개 났다면 30개의 치아를 갖게 됩니다.

 

인간은 생후 6개월부터 유치가 나는데요, 윗니 10개, 아랫니 10개로 총 20개가 납니다. 그러고 나서 이 유치들은 6세 때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며 영구치로 서서히 교체돼요.

 

영구치는 6세~12세까지 교체가 이뤄지며 한번 영구치가 생기면 평생 갑니다. 유치원생 때부터 초등학생 때까지 이가 하나씩 빠지던 기억이 있으시죠? 이 시기가 지나면 영구치로 평생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관리하시길 바랄게요. 

사랑니 나는 시기와 개수

사랑니는 사춘기 이후 17~25세 무렵에 나기 시작하는데요, 이 시기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때이며, 특히 새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고 하여 사랑니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또한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는 시기에 나온다고 하여 지치(智齒)라고도 합니다.

 

사랑니를 모두 가지고 있을 경우 위 아래턱 좌우에 한 개씩 4개가 되는데, 약 7%의 사람에게는 사랑니가 아예 없기도 합니다. 이들은 잇몸 속에 사랑니를 가지고 있거나 나오는 개수가 1개부터 4개까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해요.

 

치아는 한 개라도 부족한 상황이라면 치열이 전체적으로 무너지고 기능적으로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줍니다. 평소 충치 예방 및 치아와 잇몸 관리를 잘해서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인생을 누리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