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복권금액은 한국과 엄청난 차이가 있죠. 한국의 로또 1등은 10억원~30억원 사이지만, 미국 복권 1등은 당첨자가 안 나올 경우 그 금액이 계속 이월되어 수천억 원~2조억 원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당첨과 동시에 엄청난 재벌이 되는 셈이니 정말 어 아머마하죠.
파워볼은 메가밀리언스 복권과 함께 미국 복권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데요, 최근 이 파워볼의 당첨금이 미국 복권 사상 두 번째 규모인 17억 6,500만 달러 <2조 원>을 넘었습니다. 파워볼은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금액이 이월되는데, 7월 19일 이후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2조 원 이상 당첨금이 누적됐다고 해요.
2조 3천억원 당첨자 나왔다
그런데 미국시간 11일, 3개월 만에개월만에 당첨자가 나왔다고 하네요. 그 분은 아마 심장이 두근두근거려 잠도 못 잘 듯합니다.당첨자는 캘리포니아의 한 시골마을에 있는 작은 주류 판매점에서 나왔는데요, 이 마을사람 같지 않나요? 아무리 미국이어도 동네가 좁아서 다들 누군지 알 수 있을 텐데 좀 난감하겠어요.
이런 걸 보면, 로또명당은 따로 없다는 생각도 들어요. 어쩌다 한번 1등 당첨자가 나오면 로또명당이란 현수막을 걸어 전국적으로 많은 손님들을 끌어들이죠. 그러면 그곳에서 로또를 사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지고, 이에 따라 당첨자 배출도 많아질 수밖에요.
만일 로또를 사고 싶다면 일부러 명당가게를 찾아가지는 마시고요, 자신이 사는 동네나 직장 부근이 아닌 평소 잘 안 가는 곳에서 사시길 바랍니다. 당첨될 사람은 어느 가게에서 사든지 당첨될 것이고, 당첨되도 내가 사는 동네가 아니니 껄끄러울 일도 없을 테니까요.
복권에 당첨되고 싶다면 이렇게 하세요
복권에 당첨되고 싶으면 최소한 복권을 사는 행동이라도 해야 합니다. 좋은 꿈을 꿨다고 복권을 사시는 분들이 있지만 의외로 꽝인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오히려 아무런 꿈도 안 꾸었는데 심심풀이로 산 복권이 1등에 당첨되는 분들도 많다는 사실 아시나요? 그러니 너무 큰 기대를 갖고 복권에 심취해서 사시지는 마시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줄 정도의 마음가짐을 품고, 매주 5천 원 정도에서 사는 걸 권장합니다.
그러면 한 달에 2만 원~3만 원 선인데요, 이 정도만 구매해도 될 사람은 됩니다. 한꺼번에 천만 원의 복권을 구매해도 안 되는 실험들이 많잖아요. 그리고 복권 수익금 중에 일부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니, 내가 산 복권이 꽝이 되더라도 좋은 일을 했다는 자부심도 생길 수 있어요. 아무튼 미국 파워볼 1등 당첨자는 지금 어떤 기분일까요? 괜히 궁금해지네요.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톱스타 드라마 출연료 회당 2억원, 단역과 격차 하늘과 땅 (0) | 2023.10.24 |
---|---|
유진그룹 YTN 최대주주 등극, 민영화의 길로 간다 (0) | 2023.10.23 |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금메달 땄다 (0) | 2023.10.07 |
대운이 들어오는 시기와 대운을 받는 황금 비결을 알아보자 (0) | 2023.09.30 |
명절증후군이 생기는 이유와 해결 방법은 바로 이것이에요 (0) | 2023.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