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시원하게 알아보자

결혼이란 무엇일까요? 성인이 된 남녀가 자신을 양육해 준 원부모를 떠나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부부로서 가족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현실에선 이런 사전적인 의미를 골똘히 생각하면서 결혼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고 봐요. 그냥 자연스러운 제도이니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결혼하는 경우가 태반이죠. 

 

그런데 이 결혼이란 제도는 참 경건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수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어요. 순간의 사랑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많은 난제들이 때마다 찾아오기 때문이에요.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인 결혼을 하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결혼하면 좋은 점

1. 평생의 동반자가 생긴다.
2. 부부간에 아름다운 성생활을 할 수 있다.  
3. 경제적 기반을 다진다.
4. 보디가드가 생긴다.
5. 진솔한 충고를 해줄 사람이 있다.
6. 인간이 성숙한다.
7. ‘0순위’의 간병인이 생긴다.
8. 어머니<아버지>가 된다.
9. 어린 자식의 재롱을 볼 수 있다.
10. 자식의 대견한 모습에 기쁨을 느낀다.
11. 손주를 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12.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다.
13. 함께 밥 먹을 사람이 있다.
14. 이해심이 많아진다.
15. 착한 사람이 된다.
16. 노후에 자식의 도움을 받는다.
17. 내 짝은 도대체 누굴까? 하는 기나긴 기다림에서 해방된다.
18. 결혼하라는 주변의 잔소리에서 해방된다.

19. 다양한 일이 자주 생기면서 인생이 지루해지지 않는다.

20. 안정감 있게 배우자와 함께 인생길을 걸어갈 수 있다.

결혼하면 나쁜 점

1. 싱글의 자유를 잃는다.

2. 출산의 고통을 겪는다. <남자는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커진다>

3. 깊은 잠을 잘 수 없다.

4. 자식이 자랄 때까지 나의 시간이 없다. <약 20년>

5. 자식 양육의 책임이 막중하다. <또는 자식이 안 생겨서 심적 고통이 커질 수 있다>

6. 부부싸움을 한다. <부정적인 감정소모로 심적 고통 발생>

7. 어떤 결정도 나 혼자 독단적으로 할 수 없다. <부부간 상의가 필수이다>

8. 기념일을 많이 챙겨야 한다. <양가 부모>

9. 시부모의 간섭을 받는다. <또는 장인, 장모의 간섭을 받는다>

10. 배우자의 불행이 나의 불행이 된다. <법적 동맹관계>

11. 배우자가 아프면 내가 간병해야 한다.

12. 배우자의 부모 생활비도 걱정해야 한다.

13. 함께 살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배우자에 대한 높은 기대심리로 인해 더 외로워질 수 있다.

14. 결혼생활 중에 멋진 이성을 알게 돼도 사랑할 수 없다. 만일 잠깐이라도 바람을 피울 경우 배우자와 자녀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주게 되며, 가정이 깨지는 경우도 많다.

15. 자녀가 사건사고에 휘말릴 경우, 부모로서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

16. 만일 이혼할 경우, 이혼남<이혼녀>란 사회적인 낙인이 생기며,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고 살게 된다.

 

열거해보니 참 많은데요, 그래도 결혼하면 좋은 점이 조금 더 많네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나 먼저 좋은 배우자가 되고, 또 시절에 따라 내게 어울리는 좋은 배우자를 만나 예쁜 가정을 이루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