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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3. 12.

목구멍이 포도청이다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죠? 대략적인 뜻은 알겠지만 포도청이 무엇인지 알쏭달쏭한데요, 오늘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하늘색 바탕 화면에 파란색 3층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은 경찰서로 층마다 하얀색의 창문 3개가 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뜻

이 속담은 먹고살기 매우 어려워지면 자기도 모르는 순간 죄를 범하게 되어 포도청에 잡혀가게 된다는 말이에요. 즉 먹고살기 위해서는 해서는 안 될 짓까지 할 수 있다는 뜻이랍니다.

 

포도청은 옛날에 도둑이나 범죄자를 잡기 위해 설치한 관청으로 지금의 경찰서라고 보시면 돼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사용 사례

■사례1

드라마를 보시면 목구멍이 포도청이다를 자주 듣게 됩니다. 한 아저씨가 있는데 사업이 어려워져 요즘 마음이 매우 안 좋았어요. 친한 친구를 만나 술 한 잔 하면서 이래저래 사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요즘 사업매출이 너무 안 좋아. 직원들도 거의 내보냈어. 은행 대출도 너무 많아서 파산 직전이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이러다 내가 무슨 짓을 벌일지도 모를 지경이야."

 

■사례2

프랑스의 유명한 소설인 장발장을 아시죠? 장발장은 목구멍이 포도청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배고픔에 빵 한 개를 훔쳐먹다가 감옥살이를 하게 됐는데요, 바로 생계형 범죄였죠. 우리나라에도 생계형 범죄가 흔하게 일어나곤 하죠. 아기 엄마가 마트에서 아기에게 먹일 분유를 훔쳤다가 잡혔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안타까운 사연에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죠. 이 역시 목구멍이 포도청이다에 해당하는 사례였어요.

 

■사례3

이보다 더 심한 경우는 은행털이범들이 있어요. 새마을금고나 농협에 침입하여 돈을 훔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CCTV가 많아서 모두 잡히는데도 그 순간 이성을 잃고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에요. 빚이 많아 강도짓을 했다는 게 그 이유로, 이런 사례도 목구멍이 포도청에 속하는 경우예요.

 

정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면 범죄를 저지르지 말고 나라나 각종 기관에 찾아가 도와달라고 하는 게 좋아요. 사람 죽으라는 법은 없어요. 거의 거절하더라도 계속 두드리고 찾다 보면 반드시 살 길이 보이거든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