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이 포도청이다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죠? 대략적인 뜻은 알겠지만 포도청이 무엇인지 알쏭달쏭한데요, 오늘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뜻
이 속담은 먹고살기 매우 어려워지면 자기도 모르는 순간 죄를 범하게 되어 포도청에 잡혀가게 된다는 말이에요. 즉 먹고살기 위해서는 해서는 안 될 짓까지 할 수 있다는 뜻이랍니다.
포도청은 옛날에 도둑이나 범죄자를 잡기 위해 설치한 관청으로 지금의 경찰서라고 보시면 돼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사용 사례
■사례1
드라마를 보시면 목구멍이 포도청이다를 자주 듣게 됩니다. 한 아저씨가 있는데 사업이 어려워져 요즘 마음이 매우 안 좋았어요. 친한 친구를 만나 술 한 잔 하면서 이래저래 사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요즘 사업매출이 너무 안 좋아. 직원들도 거의 내보냈어. 은행 대출도 너무 많아서 파산 직전이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이러다 내가 무슨 짓을 벌일지도 모를 지경이야."
■사례2
프랑스의 유명한 소설인 장발장을 아시죠? 장발장은 목구멍이 포도청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배고픔에 빵 한 개를 훔쳐먹다가 감옥살이를 하게 됐는데요, 바로 생계형 범죄였죠. 우리나라에도 생계형 범죄가 흔하게 일어나곤 하죠. 아기 엄마가 마트에서 아기에게 먹일 분유를 훔쳤다가 잡혔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안타까운 사연에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죠. 이 역시 목구멍이 포도청이다에 해당하는 사례였어요.
■사례3
이보다 더 심한 경우는 은행털이범들이 있어요. 새마을금고나 농협에 침입하여 돈을 훔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CCTV가 많아서 모두 잡히는데도 그 순간 이성을 잃고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에요. 빚이 많아 강도짓을 했다는 게 그 이유로, 이런 사례도 목구멍이 포도청에 속하는 경우예요.
정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면 범죄를 저지르지 말고 나라나 각종 기관에 찾아가 도와달라고 하는 게 좋아요. 사람 죽으라는 법은 없어요. 거의 거절하더라도 계속 두드리고 찾다 보면 반드시 살 길이 보이거든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속담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코가 석 자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3.14 |
---|---|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3.12 |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3.09 |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3.09 |
누울 자리 봐 가며 발 뻗어라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