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담풀이

쇠 귀에 경 읽기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3. 30.

쇠 귀에 경 읽기라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쇠 귀에 경 읽기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초록색 풀밭 위에 소들이 있고, 풀을 뜯어먹고 있다. 그리고 파란 하늘 위에 하얀 구름이 가득 하다.

쇠 귀에 경 읽기 뜻

이 속담은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리 좋은 말을 들어도 깨우치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소는 동물인데요, 그런 소에게 경을 읽어주면 알아들을까요? 불가능하죠. 이처럼 어리석은 사람에게 아무리 좋은 말이나 조언을 해주어도 전혀 이해하거나 깨달을 수 없다는 말이랍니다.

쇠 귀에 경 읽기 사용 사례

■사례1

중학교 선생님이 있어요. 반에서 말썽을 피우기 좋아하는 남학생이 있었죠. 선생님은 그 학생을 조용히 불러서 이야기를 했어요. 그렇게 행동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게 되고, 너도 제대로 성장할 수가 없다고요. 하지만 학생은 전혀 말을 듣지 않았고, 더 말썽을 피우다가 급기야 친구들과 심하게 싸웠어요. 이런 학생을 보면서 선생님은 생각했어요. "쇠 귀에 경 읽기지. 그렇게 말을 해도 애가 들을 생각을 안 하네."

 

■사례2

커피숍 사장은 새로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했어요. 그런데 일처리가 매우 엉성했죠. 커피 만드는 방법과 음료수 제조법을 자세히 설명했지만, 정법을 지키지 않고 맛도 제각각이었죠. 손님들 불만이 넘쳐나자 사장은 골치가 아팠어요.

 

그래서 제조법을 다시 알려주면서 꼭 정법을 지켜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죠. 그런데도 달라지지 않았어요. 화가 난 사장은 말했어요. "쇠 귀에 경 읽기지. 내가 꼭 정량을 지키면서 만들라고 했잖아. 그런데 안 지키면 어떡해? 커피숍 망하게 할 일 있어?"

 

■사례3

막 입사한 여기자가 있어요. 그런데 기사 내용을 제대로 암기하지 않아 방송 중에 말을 버벅거리곤 했어요. 이에 카메라 감독은 철저하게 암기해서 방송하라고 했어요. 하지만 여기자는 자주 실수를 반복했어요. 카메라 감독은 슬슬 화가 났어요. "그렇게 방송 실수가 많으면 시말서를 쓰게 돼. 10번 외워서 안 되면 50번 외워."라고 말했어요.

 

그런데도 여기자는 암기를 제대로 하지 못해 또 실수를 했어요. 그러자 카메라 감독은 말했어요. "쇠 귀에 경 읽기지. 저렇게 똘똘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기자가 됐는지 몰라."

 

지금까지 쇠 귀에 경 읽기 속담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