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위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 많이 애용하시죠. 그런데 쿠팡에서 인기 있는 와우 멤버십이 요금 인상을 해요. 기존 4,990원에서 7,890으로 인상되니 2900원이나 인상되네요. 꽤 큰 금액이죠.
변경된 요금은 오는 4월 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돼요.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 이용이 가능합니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제공해 왔어요. 지난달부터는 '무제한 무료배달'을 추가해 와우회원들에게 '배달비 0원' 혜택을 준다고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이래저래 쿠팡 애용자에겐 큰 혜택이 있는 멤버십인데요, 글쎄요. 이렇게 계속 요금이 오르면 나중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이커머스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
중국의 신규 이커머스 기업인 알리와 테뮤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 한국 시장까지 빠르게 공격하고 있어요. 같은 물건이라도 쿠팡과 같은 국내 기업보다 알리와 테뮤에서 구매하는 게 훨씬 저렴하니 소비자들이 애용할 수밖에 없죠.
그래도 처음 고객 확보를 위해 알리와 테뮤도 저렴이 전략을 펼친다고 봐요. 어느 정도 기업 안정화가 되면 물건값이 점점 오르겠죠.
2000년의 시작을 알리면서 인터넷 시대가 펼쳐졌고, 이커머스 시장도 24년의 역사 속에 엄청난 발전이 있어 왔습니다. 24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닌데도, 인터넷 시장은 100년 동안 이룰 것을 단기간에 이루고 있다고 생각돼요.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요, 1999년이었어요. 아직 인터넷 보급이 막 시작하려던 그때, 직장 회식 자리에서 업무상 연관 있던 한 아저씨가 제게 이런 말을 했죠. "앞으로의 시대는 전자상거래 시대가 될 거야. 전자상거래가 대세인 셈이지."라고요. 사업이나 인터넷에 문외한이었던 저는 그 아저씨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전자상거래라는 말도 처음 들어봤으니까요. 그런데 그 뒤로 3년 안에 전자상거래 시장의 문이 크게 열리면서 G마켓, 11번가, 온라인 쇼핑몰들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그 아저씨는 인터넷 시장에 대한 선견지명이 있던 분이더라고요.
아무쪼록 한국의 이커머스 기업들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좋은 전략을 기획해서, 중국 기업에 한국 상권을 뺏기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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