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뜻
이 속담은 어릴 때 한번 생긴 버릇이나 마음은 쉽게 고치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버릇은 오랫동안 자꾸 반복하여 몸에 익어 버린 행동입니다. 이미 몸에 익힐 정도로 익숙해진 행동이기에 갑자기 바꾸기는 매우 어렵죠. 그래서 한평생 그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좋은 버릇과 습관을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해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사용 사례
■사례1
송이는 고등학생이에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가야 하는데 늦잠 자는 버릇이 있어요. 엄마가 일찍 깨워도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고 말지요. 그래서 허겁지겁 늘 달리기를 하면서 학교 정문을 통과하지요. 이런 송이를 보면서 엄마는 한숨을 쉬었어요. "어릴 때부터 그렇게 늦잠을 자더니! 변하지가 않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데, 내가 버릇을 잘못 들여놨어."
■사례2
창수는 20대 대학생이에요. 요즘 청년과는 달리 어찌나 검소하고 알뜰한지 몰라요. 아르바이트를 하면 약간의 용돈을 빼놓고는 70%를 몽땅 저축한답니다. 그렇게 모은 돈이 무려 2천만 원이나 돼요. 창수는 이 돈으로 미국 어학연수를 갈 계획이라고 했어요. 그런 창수를 보면서 형이 말했어요. "넌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용돈 받으면 꼬박꼬박 돼지 저금통에 저축하던데 말이야. 그 알뜰한 습관은 변함이 없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잖아. 저축하는 좋은 습관을 참 잘 들인 것 같아."
■사례3
50대 아저씨가 있어요. 담배를 매우 좋아하는 골초랍니다. 아내가 금연을 하라고 아무리 권해도 듣지를 않아요. 아저씨는 20세 때부터 담배를 즐겨 피웠어요. 30년 넘게 피우다 보니 끊기가 어렵다고 했죠. "담배 피는 나쁜 버릇은 왜 가졌는지 몰라. 집 안 구석구석에 밴 담배 연기 때문에 숨도 못 쉬겠어.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데, 80세까지 저 담배 연기를 맡고 살아야 하나?"
지금까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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