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도 정산 지연 발생, 문제가 심각해요

티몬과 위메프 사태가 발생한 지 얼마 안 돼 큐텐의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도 정산이 지연됐다고 해요. 자세히 알아볼게요.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 정산 지연 발생

티몬·위메프 사태가 한국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큐텐의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도 정산이 지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써 이 커머스에 물건을 판매하던 판매자들과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어요.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30일 운영 중인 e커머스 플랫폼 인터파크쇼핑·인터파크도서·AK몰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무를 티몬에 위탁해 왔어요. 티몬·위메프가 기업 회생을 신청한 후 지난 30일 서울회생법원이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티몬·위메프 자산·채권이 동결됐죠.

 

이런 이유로 티몬이 보관하던 인터파크커머스의 판매 대금까지 같이 묶인 것이라고 해요. 여기에 PG사들까지 발을 빼면서 정산 지연이 발생한 것이죠. 그리고 인터파크 도서는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까 서비스 일시 중단 공고문이 뜨더라고요.

 

모기업이 흔들리면서 계열사인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AK몰, 미국의 위시까지 와르르 무너지고 있네요. 모두 애용하던 커머스 기업인데 많이 아쉬워요. 이 무더위에 속이 타들어가는 피해자들인 셀러들과 소비자들은 얼마나 황망할까요. 올바른 기업 경영이 이렇게나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