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이 매우 큰 전기차 화재 발생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뉴스에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정차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차량 수십대를 태우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는 뉴스가 종종 나오죠. 왜 이렇게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할까요? 오늘은 전기차 화재 발생 원인과 화재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전기차 화재 발생 원인과 화재 진압이 어려운 이유

전기차 화재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바로 배터리 문제입니다. 고전압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2018년 1건에서 2019년 3건, 2020년 8건, 2021년 7건, 2022년 16건,  2023년에는 20건을 돌파했죠. 배터리 성능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화재가 발생한 거예요.

 

그리고 전기차 화재는 달리는 도중에도 나지만 주·정차 상태에서 난 화재의 비율이 더 높아요. 특히 주차장에서 일어난 화재가 35%(48건)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어요.

 

배터리 화재 사고가 위험한 이유는 배터리 열 폭주 현상 때문이에요. 열 폭주란 자동차 화재 발생 시 배터리 온도가 1,000도 이상 급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이런 이유로 일반 차량보다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는 게 훨씬 어려워요.

 

전기차 내부 배터리가 보호 팩으로 덮여 있어 물이나 소화기를 뿌려도 닿지 않거든요. 그래서 질식소화포를 차에 씌우거나, 이동식 수조를 설치해 화재 차량을 침수시키는 방식을 사용하죠. 이렇게 해서 1000도 이상 가열된 배터리를 서서히 식히는 것이에요. 하지만 이 과정이 1시간 이상 걸려서 일반 차량보다 화재 진압이 매우 어려운 게 바로 전기차의 최대 단점이죠.   

전기차 화재 예방법

1> 배터리 성능에 대한 안전검사를 철처히 한다

정부에서 배터리 성능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서 불량품을 사전에 검열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대부분 배터리 문제로 발생하는 화재이니까요.

 

2> 급속 충전이 아닌 완속 충전을 하고, 85%만 충전한다

운전자들은 급속 충전보다 완속 충전을 이용하고, 최대 충전율을 85% 미만으로 세팅해 놓아야 한다. 이렇게만 해도 전기차 화재의 99%는 예방할 수 있어요.

전기차 화재는 큰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를 야기합니다. 그러니 배터리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연구개발이 계속 필요해요. 그리고 운전자들은 완속충전과 85% 충전을 잊지 마세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