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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노동일을 지칭하는 노가다 뜻과 우리말로 어떻게 부르는지 알아보자

by 마마스머프 2024. 8. 21.

일상에서 노가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죠? 건설 현장에서 노동일을 할 때 노가다 뛴다라고 흔히 말하는데요, 오늘은 노가다 뜻과 우리말로 어떻게 부르는지에 대해 알려드려요.

네 명의 남자가 삽으로 시멘트를 담아 큰 통에 담는 그림이다.

노가다 뜻

노가다는 일본어인 도카타가 어원입니다. 도카타가 변형되어 노가다라고 불리는 것이죠. '도카타(どかた)'는 원래 행동과 성질이 거칠고 불량한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표현이에요. 현재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하는 막노동을 '노가다'라고 부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나라에 들어온 일본어로 우리말로는 일용직 노동, 건설 노동, 막노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은 매우 중요해요. 국민의 정신을 지배하는 막강한 힘을 가졌죠. 그래서 일본은 우리나라를 강제로 지배했을 때 한국어 대신 일본어를 사용하도록 강요했어요. 초등학교 시절부터 일본어로만 교육을 시켰고, 한국인들의 이름도 일본어로 개명하도록 했죠.

그만큼 언어가 주는 힘이 막강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정체성을 모두 말살하고자 이런 정책을 펼친 거예요. 노가다처럼 우리가 무심코 쓰는 일본어가 참 많은데요, 앞으로는 노가다 대신 일용직 노동, 건설 노동, 막노동으로 말하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