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에서 추락하는 사람을 구하거나 고층 건물 화재 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관들은 즉시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합니다. 오늘은 생명의 매트라고 불리는 에어매트 및 낙하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에어매트를 사용하는 경우
고층 건물에 불이 나면 빠르게 연기가 차올라 사람들은 대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연기로 인해 탈출이 불가능할 때 창문을 통해 뛰어내려야하는데, 이때 바닥에 공기를 주입한 에어매트가 있으면 생명을 구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화재 이외에도 고층 건물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자 뛰어내리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빠르게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에어매트를 설치해 떨어진 사람을 살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에어매트는 20층 이하용이 최대 사이즈라고 해요. 사이즈는 가로 10m·세로 7m·높이 3m 정도입니다. 이는 최대 20층 높이에서 사용가능하지만, 그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체가 무조건 충격을 견딜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몇 년 전에 51층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진 청소년을 에어매트가 살린 사례가 있어요. 뼈가 골절되긴 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하니 천운이었다고 합니다. 최대 가능한 높이는 아파트 20층이니까요.
하지만 10층 미만에서 에어매트에 떨어져도 사망하는 사례도 가끔 있어요. 에어매트에 공기 주입이 완료되기 전에 급하게 떨어졌거나, 떨어질 때 에어매트 중앙 부분을 많이 벗어나 떨어진 경우가 그래요.
에어매트에 떨어질 때 낙하하는 방법
에어매트에서 떨어질 때는 상체는 바로 하고 양팔로 내 몸을 감싸세요. 그리고 양다리는 뛰어내리는 도중에 "바닥에 앉았을 때 쭉 펴는 자세"를 취합니다. 이렇게 뛰어내리면 가장 무거운 엉덩이부터 에어매트에 닿아요.
떨어질 때는 에어매트 정중앙에 떨어지도록 방향 설정을 잘해야 합니다. 중앙을 벗어나서 모서리 가까이 떨어지면 강한 충격으로 튕겨나가 다칠 수가 있어요.
에어매트는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잘못 떨어지면 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그래도 생명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생명매트라고 부릅니다.
지금까지 에어매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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