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속담이 있어요. 어떤 의미일까요? 오늘은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뜻

이 속담은 아무리 보잘것 없고 흔한 것도 정작 쓰려고 찾으면 구하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옛날에 개들은 마당에 묶어놓고 길렀어요. 개똥은 매우 흔한 것이었죠.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는 개들도 많다보니 개똥이 길가에 널브러진 경우도 많았고요. 그리고 옛날에 개똥은 진짜 약으로 사용했다고 해요.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개똥을 약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이 나와 있어요.

 

이렇게 늘 흔하게 보던 개똥이지만 막상 약으로 사용하려고 찾아보니 보이지 않을 때가 있어요. 이처럼 아무리 흔한 것도 막상 사용하려고 찾으면 구하기 어려울 때 사용하는 속담입니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문영이는 방에서 연필을 찾고 있어요. 평소엔 볼펜만 사용해서 연필을 책상 서랍에 넣어두었는데, 오늘 필요했답니다. 하지만 그 많던 연필이 하나도 안보이잖아요. 이런 문영이에게 엄마가 다가와 물었어요. "뭘 그렇게 열심히 찾니?" "연필요. 서랍 속에 많이 있었는데 안보여요. 지금 꼭 써야하는데." 그러자 엄마가 말했어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하더니! 딱 그런 상황이구나."

 

■사례2

20대 은지는 집안이 매우 덥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옷장을 열어 반바지를 찾았답니다. 여름에 반바지를 자주 입어서 서랍 속에 챙겨둔 기억이 났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반바지가 없었어요. "언니, 뭘 그렇게 찾아?" 동생이 묻자 은지는 반바지라고 말했어요. "언니 반바지 말이야. 이번에 옷장 정리하다가 너무 낡은 것 같아서 모두 의류 수거함에 넣었어." 그 말에 은지는 허탈했죠. "그랬구나.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새로 하나 사야겠네."

 

■사례3

40대 민호 씨는 가구 수리를 하다가 손가락을 살짝 베었어요. 피가 나자 밴드를 찾았답니다. 하지만 약상자에는 밴드가 없었어요. 늘 많이 보관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이거야 원, 밴드가 한 개도 없네. 누가 다 쓴 거야?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약국까지 가야겠구먼." 

 

지금까지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