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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8. 20.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는 속담이 있어요. 어떤 뜻일까요? 오늘은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하얀 털을 가진 어린 송아지가 입에 보라색 들꽃을 문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뜻

이 속담은 되지 못한 것이 건방지고 엇나가는 짓만 한다는 뜻이에요.

 

송아지는 어린 소예요. 정상적인 어른 소는 머리에 2개의 뿔이 나 있어요. 그런데 못된 송아지는 나중에 커서 어른 소가 되면 머리에 나야 하는 뿔이 엉덩이에 난다는 것이죠. 이 말은 너무나 행동이 건방지고 세상의 이치와 어긋나는 행동만 해대서 머리에 나야 할 뿔이 엉덩이에 난다는 말이에요.

 

이처럼 사람도 어린 시절부터 못된 행동만 해대는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형편없는 행동을 하게 될 확률이 높아요.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3학년인 경지는 굉장한 말괄량이예요. 늘 말썽만 피우죠. 항상 집안을 온통 어질러놓고 인형놀이를 해댔어요. 동생이 있는데 엄마 몰래 꿀밤을 때려서, 종종 울리죠. 엄마가 심부름을 시키면 잔뜩 짜증만 내고 말도 안 듣고, 숙제도 제대로 안하죠. 이런 경지를 보면서 엄마는 훈계를 했어요. "경지야, 너 이렇게 계속 말썽만 피울래?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고 했어. 계속 엄마 말 안듣고 네 마음대로 했다가 큰 일 난다."

 

사례2

중학생 명수는 심각한 문제아예요. 학교에 종종 지각하고, 반 친구들을 때리죠. 수업 분위기도 방해하고 친구들에게 돈을 뺏기도 해요. 명수 때문에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골치가 아프답니다. 오늘 담임 선생님은 명수 어머니와 상담을 했어요. 명수 어머니도 속이 많이 상했죠. "선생님, 죄송합니다. 우리 명수가 이렇게나 학교생활을 엉망으로 하는 줄은 몰랐네요.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고 하던데! 저 녀석이 커서 뭐가 되려고 하는지 몰라요."

 

사례3

고등학생 영아는 일진이에요. 진한 화장을 하고 같은 패거리와 함께 어울리죠. 반 아이들 중에 좀 약해 보이는 친구가 있다면 좋은 학용품도 그냥 가져가고, 핸드폰도 수시로 빌려가서 온종일 사용해요. 아무도 영아에게 대들지는 못해요. 너무 무서우니까요. 학교에서 무섭기로 소문난 체육선생님은 그런 영아를 조용히 불렀어요. "강영아, 너 애들을 수시로 못살게 괴롭힌다고 하던데. 고등학생이 그러면 쓰남.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는 말 잘 알지? 너 계속 그렇게 하다가는 정말 엉덩이에 뿔난다."

 

지금까지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