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뜻
이 속담은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계속되면 나중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뜻이에요.
가랑비는 가늘게 내리는 비로 이슬비보다는 좀 굵어요. 처음엔 옷을 젖게 만들지 않지만, 오랜 시간 계속 맞으면 옷을 젖게 만들죠. 이처럼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계속 반복되면 큰 어려움이 된다는 경고를 할 때 사용하는 속담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성아는 양치질하는 걸 매우 귀찮아해요. 사탕을 먹고, 초콜릿을 먹어도 양치질을 안하고 자요. 엄마가 양치질을 꼭 하고 자라고 말했지만 무시했어요. 이렇게 1년이 지나자 어느 날 이가 매우 아팠어요. 엄마와 치과에 가니 충치가 엄청 많이 생겼다는 진단이 나왔죠. 엄마는 성아에게 말했어요. "그러게 양치질을 꼭 하고 자라고 했잖아. 가랑비에 옷 젖는 거야. 그렇게 엄마 말을 안듣더니 충치가 이렇게나 생겼어."
■사례2
20대 수호 씨는 대학생이에요. 아르바이트도 하고, 학교도 다니지만 생활비가 늘 부족했죠. 그래서 은행에서 대출을 조금씩 받았어요. 처음엔 200만 원, 300만 원 이렇게 받다보니 어느새 빚이 2천만 원이 넘었답니다. 이자 내기도 빠듯해지자 수호 씨는 후회했어요. "아직 직장도 못 구했는데 빚만 많네. 가랑비에 옷 젖는 줄도 모르고 대출을 받다보니 빚쟁이가 다 됐어."
■사례3
40대 진기 씨는 술을 좋아해요. 매일 일이 끝나면 지인들과 술 한 잔 하는 게 즐거움이었죠. 그렇게 매일 마시다보니 어느새 20년 째 술을 마시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에서 술로 인해 간이 많이 망가졌다는 진단이 나왔어요. 술을 끊고 간 건강을 관리하지 않으면 큰 일 난다고 했답니다. 진기 씨는 후회했어요. "가랑비에 옷 젖는 줄도 몰랐네. 매일 조금씩 마신 술이 내 간을 완전히 망쳐놓았군."
지금까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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