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이 젖 준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우는 아이 젖 준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우는 아이 젖 준다 뜻
이 속담은 무슨 일이든 자기가 요구해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아직 말을 못하는 갓난 아기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요. 배가 고프다고 말을 하면 좋은데 말을 할 수 없으니 그냥 우는 것이죠. 아기가 울면 엄마는 달려와 왜 우는지 살펴보다가 배가 고파서 우는 것을 알면 얼른 젖을 줍니다.
이처럼 무언가 원하는 게 있으면 가슴 속에 꽁꽁 묻어둔 채 내가 말을 안해도 상대방이 알아주길 바라면 안 돼요. 내가 무얼 원하는지를 분명하게 말해야 쉽게 얻을 수 있답니다.
우는 아이 젖 준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민경이는 용돈이 늘 부족해요. 새로 나온 필통도 사고 싶고, 다이어리도 사고싶지만 돈이 없어 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번 주 내내 엄마에게 말했어요. "엄마, 내 용돈 좀 올려줘요. 내 친구 중에 내가 용돈이 제일 적어요. 학용품도 못 사고, 떡볶이도 잘 못 사먹어요. 친구랑 어울리는데도 문제가 많단 말이에요."
민경이가 일주일 내내 엄마를 졸졸 쫓아다니며 이런 말을 하자, 엄마는 대답했어요. "그래. 올려줄게. 우는 아이 젖 준다고 하던데! 매일 이렇게 귀찮게 구니 안 올려줄 수가 없네."
■사례2
20대 지아 씨는 이 번 생일에 목걸이를 선물받고 싶었어요. 그래서 남친과 만나면 이렇게 말했죠. "나 이 번 생일에는 목걸이를 선물받고 싶어. 그 때 쥬얼리샵에서 나랑 같이 봤던 그 목걸이 알지. 나 그 목걸이 꼭 하고 싶더라." 지아 씨가 계속 그 목걸이를 말하자 남자친구는 결국 그 목걸이를 선물했답니다. "네가 그렇게 강조하는데 다른 선물을 줄 수가 없잖아. 우는 아이 젖 준다고! 예쁘게 사용했으면 해."
■사례3
40대 명호 씨는 중학생 아들이 있어요. 아들은 아빠만 보면 "아빠, 내 노트북 새 걸로 사주세요. 지금 쓰는 건 너무 오래돼서 화질이 안 좋아요. 노트북으로 인터넷 강의도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 명호 씨는 고등학생이 되면 사줄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아들이 자꾸 조르자 어쩔 수 없이 새로 사주었답니다. "여기 새 노트북이다. 우는 아이 젖 준다고 하던데 말이야. 아빠만 보면 네가 자꾸 노트북을 외쳐서 안 사줄 수가 없네."
지금까지 우는 아이 젖 준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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