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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9. 4.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도자기 접시에 하얀 두부 한 모가 있다. 주변에는 빨간 파프리카와 노란 파프리카가 있다.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 뜻

이 속담은 상대방이 말을 고맙게 하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후하게 해 준다는 뜻이에요.

 

비지는 두부 만들고 남은 찌꺼기예요. 원래는 가게에서 가격이 싼 비지를 사려고 했는데, 가게 사장이 말을 고맙게 하면 조금 더 비싼 두부를 산다는 말이랍니다. 이처럼 사람은 고마운 말을 들으면 그 사람에게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반대로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가도 상대방이 말을 밉게 하면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리죠. 그러니 예쁜 말, 감사한 말을 습관적으로 하면 많은 복을 받을 수 있답니다.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 사용 사례

사례1

고등학생 수찬이는 매우 모범적인 학생이에요. 전교 회장까지 할 정도로 학교에서도 인기가 많아요. 오늘 수찬이는 친구들과 함께 분식집에 갔어요. 떡볶이와 김밥, 돈가스를 시켰는데 돈이 좀 부족했어요. 그래서 적게 시켰죠. 수찬이는 자신은 조금만 먹고 친구들에게 많이 먹으라고 권했어요. 그러면서 가게 사장님에게 음식이 매우 맛있다고 웃으면서 칭찬했죠.

 

기분이 좋아진 사장님은 서비스라면서 추가로 돈가스와 김밥, 쫄면까지 무료로 주었답니다. "수찬이 학생은 말을 참 예쁘게도 하네.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고 하잖아. 이건 서비스니까 맘껏 먹으렴."

 

사례2

30대 경희 씨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서로 매우 사랑하는 사이랍니다. 경희 씨는 마음도 착하고 말도 참 예쁘게 하는 아가씨예요. 오늘 남자친구가 장미꽃 한 송이를 선물했어요. "어머! 정말 예쁘다. 이렇게 예쁜 장미꽃을 선물해 줘서 고마워. 난 오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일 거야." 작은 선물에도 감동하는 경희 씨를 보자 남자친구는 매우 기뻤어요. 그래서 일주일 뒤에 멋진 반지를 선물했답니다. "보석가게에서 샀어. 자기에게 잘 어울릴 거야.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고 하는데! 작은 꽃 한 송이에도 감동받는 자기에게 좀 더 큰 선물을 하고 싶어 졌지 뭐야."

 

사례3

50대 수미 씨는 오늘 백화점에 갔어요. 원피스를 사고싶어 구경 중인데, 점원이 다가와 친절하게 말했어요. "고객님, 매우 우아하세요. 여기 신상 원피스인데요, 고객님의 귀품 있는 자태와 매우 잘 어울릴 거예요." 이 말에 기분 좋아진 수미 씨는 원피스 외에도 블라우스, 쟈켓, 가방까지 모두 그 점원에게 구매했답니다. 그러면서 말했어요. "점원 아가씨가 아주 친절하네.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고 하잖아요. 원피스만 사려고 했는데 오늘 왕창 사고 가요." 

 

지금까지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