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없는 무덤 없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핑계 없는 무덤 없다 뜻과 사용 사례를 자세히 알려드려요.
핑계 없는 무덤 없다 뜻
이 속담은 어떤 일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려고 변명을 늘어놓는 사람을 비꼬는 말이에요.
핑계는 잘못한 일에 대대 이리저리 돌려 말하는 구차한 변명입니다. 사람들은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변명을 더 많이 하게 돼요. 이런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랍니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경수는 이 번 시험을 망쳤어요. 수학에서 70점을 맞았죠. 전에는 최소 80점은 받았는데 더 많이 떨어졌죠. 엄마는 왜 성적이 많이 떨어졌는지 물었어요. "요즘 위층에서 층간 소음이 너무 많이 나서 공부를 할 수 없었어요. 윗집에 아이들이 새로 이사 왔잖아요. 걔네가 얼마나 쿵쿵거리면서 뛰어노는지 아시잖아요." 경수의 말에 엄마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하지. 그렇게 시끄러우면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오면 되잖아. 매일 공부는 안 하고 인터넷만 하니까 성적이 떨어진 건 절대 인정을 안 하네."
■사례2
20대 민아 씨는 회사에 다녀요. 그런데 과장님이 시킨 일을 오늘까지 마무리하지 못했어요. "민아 씨, 오늘까지 회계장부 완료하라고 했는데 아직도 못 한 거야?" 그러자 민아 씨는 대답했죠. "어제 컴퓨터가 고장 나서 수리기사 불렀잖아요. 수리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제 때 일을 못 했어요." 과장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말했답니다. "그 일 시킨 게 벌써 일주일이야. 미리 했어야지.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하더니! 내일 아침까지는 꼭 보고해요."
■사례3
40대 장수 씨는 집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담당이에요. 그런데 요즘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아내는 화가 났죠. "여보, 음식물 쓰레기랑 일반 쓰레기를 같이 버리면 어떡해요? 당신이 이렇게 하면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그러자 장수 씨는 말했어요. "내가 요즘 회사 일로 엄청 바빴잖아. 실수로 그랬나 봐. 내가 얼마나 꼼꼼한 성격인데." 아내는 그런 남편을 보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어요. "늘 저런 식이지.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하더니! 자기 잘못은 절대 인정을 안 해요."
지금까지 핑계 없는 무덤 없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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