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모르게 걸리는 커피 중독 증상과 해결 방법을 살펴보자

커피 좋아하시나요? 한국은 시골 할머니들도 식후 커피 한 잔 마시는 게 습관이 될 정도로 커피를 향한 사랑이 무한합니다. 오늘은 나도 모르게 걸려버린 커피 중독 증상과 해결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려요.

커피 중독 증상

매일 커피를 몇 잔 마셔야 중독일까요? 하루 3잔이라면 양호하지만, 만일 4잔 이상 마신다면 서서히 중독화 과정을 밟고 있어요. 중독은 한 번에 되는 게 아니라 서서히 진행돼요.

 

<커피 중독 증상 체크 리스트 10가지>

 

1> 매일 커피를 마시고 싶은 강렬한 마음이 생긴다

 

2> 식후 커피 한 잔은 기본이고, 수시로 커피를 입에 달고 산다

 

3> 커피를 마셔야 머리가 맑아지고, 일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마시는 커피의 양이 점점 증가한다

 

5> 커피를 마시면 피곤하지 않다

 

6> 어느 순간 커피를 많이 마셔도 각성 효과가 떨어져서 더 마시게 된다

 

7>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새벽에 깨곤 한다

 

8> 자꾸 예민해지고 불안하다

 

9> 눈가나 얼굴 부위에 근육 경련이 생긴다

 

10> 소화 불량이 생기고, 소화 기능이 좋지 않다

 

상기 리스트 중에 4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커피 중독에 걸린 상태이고, 7개 이상이면 심각한 중독입니다. 

커피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그렇다면 커피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주 간단해요. 커피를 안 마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미 중독인데 어떻게 안 마실 수 있나요? 그래서 하기 방법을 추천드려요.

 

<커피 중독 해결 방법>

 

1> 커피 대신 자신의 몸에 맞는 차를 마신다. <보리차, 메밀차, 루이보스티, 라벤더, 재스민차, 캐모마일차, 홍차, 로즈마리차, 레몬차 등>

식사 후나 공복에 자꾸 입에 뭔가 넣는 식습관을 가진 분들이 많아요. 이럴 때 그냥 커피를 마시는 것이죠. 그런데 내 몸에 맞는 차를 대신해서 마신다면 내 입맛이 서서히 변합니다. 커피가 아니라 그 차를 찾게 돼요. 그리고 아무리 좋은 차여도 내 몸에 맞는 게 제일 좋으니, 다양한 허브차나 곡물 차 중에서 1~2가지를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2> 고기,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을 줄이고, 야채 위주의 식사를 한다.

고기나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에는 커피 한 잔이 생각납니다. 커피의 향과 쓴 맛이 이런 음식의 기름진 맛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런데 야채를 많이 먹으면 야채 자체에 약간의 쓴맛이 있어, 더 쓴 커피를 마시고 싶은 마음이 크게 줄어듭니다. 커피를 마시면 위에 오히려 통증이 생기거든요. 

 

3> 마시던 커피의 양을 반으로 줄이자

어떤 의사는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한 번에 끊으라고 권장하기도 해요.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만일 당신이 하루에 커피 10잔을 마시는 심각한 중독 환자라면 한 번에 모든 커피를 끊는 게 맞아요. 내 통제력을 이미 넘은 상황이니까요.

 

하지만 중간 단계의 중독자라면 아예 끊을 필요는 없어요. 커피도 좋은 효능이 있기 때문이죠. 대신 평소 마시던 커피보다 양을 반으로 줄이시면 좋아요. 하루 3잔을 마신 분은 하루 1잔만, 하루 5잔 마신 분은 하루 2잔만 드셔보세요. 그리고 서서히 마시는 횟수를 줄여나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육체적으로 심적으로 부담이 덜 가게 되고, 마실 때 커피의 맛과 향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어요. 

 

지금까지 커피 중독 증상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