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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1. 1.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머리를 빡빡 민 중이 앉아서 책을 보고 있다. 갈색 옷을 입었고 뒤에는 초록색 나무가 있다.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 뜻

이 속담은 스스로 자신의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뜻이에요.

중은 스님을 뜻해요. 중은 머리를 빡빡 깎는데요, 자기 머리를 제대로 밀기가 어려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죠. 이처럼 내 일인데도 내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남의 도움을 받는 경우에 사용하는 속담이랍니다.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 사용 사례

■사례1
대학생 경진이는 내일 입을 옷을 챙기다가 바지가 터진 걸 알았어요. 그래서 바느질을 했죠. 그런데 바느질이 어려워 낑낑거렸답니다. 이걸 본 언니가 다가와 말했어요.

“이리 주렴. 무슨 애가 바느질 하나 못 하니?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고 하던데, 내가 하는 거 잘 보고 배워 봐.”

■사례2
30대 민정 씨는 분식집 사장이에요. 그런데 김밥을 잘 말지 못해 부득이 직원을 채용했어요. 하지만 바쁠 때는 민정 씨도 김밥을 만들었어요. 민정 씨가 만든 김밥은 종종 옆구리가 터졌답니다. 이걸 본 직원이 말했어요.

“사장님, 김밥은 제가 말게요. 이렇게 다 터지면 장사 못 해요.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우리 같은 김밥말기 직원이 필요한 거예요.”

■사례3
40대 미영 씨는 피부과 의사예요. 얼굴에 기미 잡티가 생겨서 선배 피부과에 갔어요. 선배는 미영 씨의 얼굴을 치료했답니다.

“우리가 피부과 의사여도 자기 얼굴을 치료받으려면 다른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네.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고 하더니! 우리가 딱 그래.”

지금까지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