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뜻
이 속담은 도랑을 깨끗이 치우던 중에 뜻하지 않게 가재도 잡게 되었다는 뜻으로,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보는 경우를 의미해요.
도랑은 매우 좁고 작은 개울이에요. 이 개울을 깨끗하게 청소하던 중에 가재를 잡는 행운을 만난 것이죠. 이처럼 한 가지 일을 하면서 두 가지 이익을 챙길 때 사용하는 속담입니다. 비슷한 속담으로 "누이 좋고 매부 좋고"가 있어요.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정민이는 엄마 심부름을 가고 있었어요. 마트에 가서 두부랑 달걀을 사 오는 것이었죠. 엄마가 심부름값으로 천 원까지 주셨답니다. 신이 난 정민이는 장을 보고 집으로 향했어요. 그러다가 길거리에 떨어진 천 원을 발견했어요. 정민이는 더욱 신이 났지요.
"심부름값으로 천원을 받았는데, 또 길에서 천원을 줍다니. 웬 횡재야.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더니! 오늘은 운수 대통이야."
■사례2
20대 유정 씨는 대학생이에요. 학교 도서관에서 사서 보조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그 덕에 독서도 많이 하고, 글 쓰기 연습도 할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3년을 일한 유정 씨는 단편 소설을 쓴 뒤 신인문학상에 응모했는데요, 당선이 된 거예요.
유정 씨는 기뻐하며 생각했어요.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도 벌고 독서도 많이 했어. 그 덕에 신인문학상도 받았잖아. 이 것이야말로 도랑 치고 가재 잡은 셈이지."
■사례3
40대 선호 씨는 백반집 사장이에요. 취미로 유튜브를 하는데요, 유튜브에 식당 소개 영상을 올렸답니다. 그런데 그 영상을 보고 전국에서 손님들이 찾아왔어요. 그 덕에 인기 맛집이 됐죠. 선호 씨는 아내에게 말했어요. "내가 취미로 유튜버를 했을 뿐인데 이렇게 손님들이 몰려오다니! 도랑 치고 가재 잡은 셈이야."
지금까지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속담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루 꼬리가 길면 얼마나 길까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6 |
---|---|
서툰 목수가 연장 탓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4 |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4 |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4 |
수박 겉 핥기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