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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1. 6.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단풍나무가 가득하고 바닥에는 마른 가랑잎들이 한가득 있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뜻

이 속담은 더 바스락거리는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나무라는 것으로, 제 허물이 더 많은데 남의 허물만 나무란다는 뜻이에요.

 

가랑잎은 바짝 마른 넓은 활엽수예요. 밟으면 소리가 매우 크게 나죠. 솔잎은 소나무의 잎으로 밟아도 거의 소리가 안 나요. 그런데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가랑잎이 솔잎에게 "왜 그렇게 바스락거리냐?"라고 말한다면 너무 우습죠. 이처럼 사람도 자신의 허물이 훨씬 크면서 남의 허물을 보고 비난할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사용 사례

■사례1

고등학생 우영이는 목소리가 제법 커요. 그래서 말을 할 때 주변 친구들은 귀를 막을 정도예요. 오늘도 함께 밥을 먹는데 우영이가 크게 떠들었어요. 그러던 중 우영이가 옆에 있는 상엽이에게 말했어요. "상엽아, 밥 먹을 땐 좀 조용히 먹어. 너 때문에 우리가 대화할 수 없잖아. 네 밥 먹는 소리가 얼마나 큰 줄 아냐?"

 

그러자 상엽이가 입을 비죽거리며 말했죠. "우영아, 네 목소리가 나보다 3배는 더 큰 거 몰라?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하더니! 지금 네가 딱 그러네."


■사례2

20대 수영 씨는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만나 식사를 했어요. 그런데 한 친구가 얼굴빛이 안 좋았어요. 수영 씨는 물었어요. "네 얼굴이 왜 그래? 요즘 회사 일이 많이 힘드니? 20대가 얼굴이 확 죽었네."

 

그러자 그 친구가 말했답니다. "수영아, 네 얼굴이 더 안 좋아 보여. 눈가에 다크서클도 생기고, 살도 더 쪘잖아.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하던데. 거울이나 보고 말해."

 

■사례3

40대 승규 씨는 개그맨이에요. 오늘 방송 녹화를 하는데, 한 후배가 자꾸 대사를 까먹었답니다. 짜증이 난 승규 씨는 후배에게 말했어요. "너 대사도 안 외우고 녹화를 하는 거야? 그러고도 네가 프로야?"

 

이 말을 들은 PD가 말했어요. "승규 씨, 오늘 승규 씨 때문에 NG가 더 많아요. 승규 씨가 연기를 제대로 못 하니까 내가 속이 터진다고요.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하더니! 후배를 너무 잡지 마세요."

지금까지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