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뜻
이 속담은 더 바스락거리는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나무라는 것으로, 제 허물이 더 많은데 남의 허물만 나무란다는 뜻이에요.
가랑잎은 바짝 마른 넓은 활엽수예요. 밟으면 소리가 매우 크게 나죠. 솔잎은 소나무의 잎으로 밟아도 거의 소리가 안 나요. 그런데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가랑잎이 솔잎에게 "왜 그렇게 바스락거리냐?"라고 말한다면 너무 우습죠. 이처럼 사람도 자신의 허물이 훨씬 크면서 남의 허물을 보고 비난할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사용 사례
■사례1
고등학생 우영이는 목소리가 제법 커요. 그래서 말을 할 때 주변 친구들은 귀를 막을 정도예요. 오늘도 함께 밥을 먹는데 우영이가 크게 떠들었어요. 그러던 중 우영이가 옆에 있는 상엽이에게 말했어요. "상엽아, 밥 먹을 땐 좀 조용히 먹어. 너 때문에 우리가 대화할 수 없잖아. 네 밥 먹는 소리가 얼마나 큰 줄 아냐?"
그러자 상엽이가 입을 비죽거리며 말했죠. "우영아, 네 목소리가 나보다 3배는 더 큰 거 몰라?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하더니! 지금 네가 딱 그러네."
■사례2
20대 수영 씨는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만나 식사를 했어요. 그런데 한 친구가 얼굴빛이 안 좋았어요. 수영 씨는 물었어요. "네 얼굴이 왜 그래? 요즘 회사 일이 많이 힘드니? 20대가 얼굴이 확 죽었네."
그러자 그 친구가 말했답니다. "수영아, 네 얼굴이 더 안 좋아 보여. 눈가에 다크서클도 생기고, 살도 더 쪘잖아.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하던데. 거울이나 보고 말해."
■사례3
40대 승규 씨는 개그맨이에요. 오늘 방송 녹화를 하는데, 한 후배가 자꾸 대사를 까먹었답니다. 짜증이 난 승규 씨는 후배에게 말했어요. "너 대사도 안 외우고 녹화를 하는 거야? 그러고도 네가 프로야?"
이 말을 들은 PD가 말했어요. "승규 씨, 오늘 승규 씨 때문에 NG가 더 많아요. 승규 씨가 연기를 제대로 못 하니까 내가 속이 터진다고요.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하더니! 후배를 너무 잡지 마세요."
지금까지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속담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랫돌 빼서 윗돌 괴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6 |
---|---|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6 |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6 |
노루 꼬리가 길면 얼마나 길까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6 |
서툰 목수가 연장 탓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4 |